경제
뒷고기·단감 등 식재료 및 지역 문화예술 경험 제공
[마이데일리 = 심지원 기자] 신세계백화점이 고객들과 함께 김해 지역 로컬 식재료를 발굴하는 미식 기행에 나선다.
신세계백화점은 고객들과 함께 ‘로컬이 신세계’ 3번째 여행지인 김해로 떠난다고 26일 밝혔다.
로컬이 신세계는 신세계백화점이 국내의 숨겨진 지역 식재료를 발굴하고 알리기 위해 선보인 캠페인이다. 지속 가능 미식 연구소 ‘아워플래닛’·글로벌 트렌드 매거진 ‘시티호퍼스’와 협업해 로컬 식재료를 활용한 요리를 개발하고 지역 문화까지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여행은 내달 18~19일 1박 2일로 진행되며 이달 29일까지 신세계백화점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참여 고객들은 여행을 통해 김해 뒷고기·대동 부추·진영 단감과 지역 문화예술 등을 경험할 예정이다.
김해 뒷고기는 ‘김해 9미(味)’로 꼽힌다. 뒷고기는 도축업자가 가장 맛있는 부위를 유통하지 않고 직접 소비하는데 착안해 생겨난 용어다. 여행 기간 ‘김해 뒷고기 푸드 페스타’에 고객들이 직접 참여해 식재료 본연의 맛부터 뒷고기 버거·뒷고기 카레 등 응용요리도 맛볼 수 있다.
숙박장소는 무척산 한옥마을이다. 김해 도자기 공방도 방문한다.
이성환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로컬이 신세계 캠페인을 통해 고객들에게 익숙하면서도 낯선 식재료를 알리는 동시에 지역 농가의 판로 확대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신세계는 차별화된 콘텐츠를 통해 새로움을 선사하며 업계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세계는 앞서 지난해 9월 첫 번째 여행지로 광주·전남을 선정해 광주식 떡갈비 등을 선보였으며, 올해 7월 31일부터 8월 1일에는 충청남도 태안과 홍성을 방문해 태안 오징어·태안 아말피 레몬·홍성 토굴 새우젓 등을 알린 바 있다.
심지원 기자 s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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