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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이수민이 통산 5승을 신고했다.
이수민은 6일 경기도 여주 페럼클럽(파72, 7331야드)에서 열린 2024 KPGA 투어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2억5000만원) 최종 4라운드서 버디 7개, 보기 3개로 4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합계 9언더파 279타로 우승했다.
2019년에 이어 5년만에 이 대회 정상을 탈환했다. 아울러 2020년 KPGA 군산CC오픈에 이어 4년만에 통산 5승을 차지했다. 우승상금 2억5000만원을 가져갔다. 2위 장유빈(8언더파 280타)을 1타 차로 제쳤다.
이수민은 KPGA를 통해 “우승을 하게 돼 기쁘다. 군 전역 후 성적이 좋지 않아 힘들었다. 16번홀까지는 좋았다. 17번홀과 18번홀에서 흔들렸는데 마지막 홀인 18번홀에서 파세이브에 성공하면서 ‘우승 할 수 있겠는데?’라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공식 연습일부터 샷이 좋았다. 그래서 1라운드 때는 그 좋은 감을 그대로 끌고 가서 성적이 좋았다. 하지만 2, 3라운드 때는 티샷이 흔들렸다. 그래도 나름 퍼트와 쇼트게임이 잘 돼 스코어를 크게 잃지 않았다. 최종일 같은 경우는 2, 3일차에 좋지 않았기 때문에 기회가 오늘은 기회가 올 것이라 생각했다”라고 했다.
김민규가 7언더파 281타로 3위, 고인성, 조우영, 전가람이 6언더파 282타로 공동 4위, 김한별, 김홍택이 5언더파 283타로 공동 7위를 차지했다. 대회 호스트 최경주는 6오버파 294타로 공동 36위에 머물렀다.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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