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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가수 이효리가 근황을 전했다.
이효리는 10일 개인 계정에 “안녕하세요”라는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이효리는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의자에 앉아 카메라를 응시하는 모습이다. 또 다른 사진에선 흰 티셔츠를 입고 누워 미소를 지으며 천장을 응시했다.
네티즌은 “키아누 리브스 닮았다”, “맨인블랙, 매트릭스”, "여유로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효리, 이상순 부부는 11년간의 제주 생활을 마치고 지난 9월 서울 평창동으로 이사했다. 평창동 주택은 지하1층에서 지상 2층까지로 구성됐으며, 연면적 100평에 달한다. 60억 500만 원을 전액 현금으로 매입했으며, 이효리가 4분의 3, 이상순이 4분의 1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상순은 지난 8월 김범수 유튜브에 출연해 "효리도 그렇고 나도 그렇고 원래 우리의 고향으로 돌아가서 본업도 열심히 하고, 열심히 살아보자는 생각을 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면서 "제주도에서 열심히 사는 것도 굉장히 좋은 일이지만 되게 힘들다"라며 "할 일이 너무 많다. 이제 전원주택 같은 데서 사는 걸 꿈 꾸시는데 집 바깥 일이 너무 많다"고 털어놓았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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