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농심이 지난달 선보인 큰사발면 인기에 힘입어 ‘신라면 툼바’ 봉지면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농심 관계자는 “현재 신라면 툼바 큰사발면의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며 “용기면 생산 확대와 함께 봉지면 출시 요청이 많아 이번 출시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실제로 신라면 툼바 큰사발면은 지난달 23일 출시 후 편의점 채널 내 농심 용기면 매출 1위에 올랐다. 18일 간 210만개가 판매됐다.
새로 출시한 신라면 툼바 봉지면은 신라면 특유의 매운맛에 생크림과 치즈의 고소함을 더해 더욱 풍부한 맛을 구현했다. 액상스프에는 신라면의 매운맛을, 분말스프에는 생크림과 치즈의 부드러운 풍미를 담았다. 조리 시간도 기존 신라면보다 짧은 3분이면 완성된다.
신라면 툼바 봉지면은 이날부터 전국 대형마트와 유통점, 이커머스에서 구매할 수 있다.
농심은 이번 봉지면 출시를 계기로 글로벌 마케팅도 본격화한다. 해외법인에서 실시한 현지 시식 평가에서도 “진한 소스와 매운맛의 조화가 훌륭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 말부터 주요 국가 유통채널을 통해 신라면 툼바를 선보일 예정이다.
농심 관계자는 “해외에서도 ‘한국형 크림파스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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