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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의 손흥민이 부상 복귀를 앞두고 있다.
손흥민은 18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을 앞두고 공개한 훈련 영상에서 팀 동료들과 함게 정상적으로 훈련을 진행하는 모습을 보였다. 손흥민은 지난달 27일 열린 카라바흐와의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페이즈 2차전에서 허벅지 통증을 호소한 후 교체됐고 그 동안 부상으로 인해 토트넘의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손흥민은 부상 기간 동안 토트넘이 치른 3경기에 결장했다. 손흥민은 부상으로 인해 10월 대표팀 소집 명단에서도 제외됐다. 영국 스퍼스웹은 토트넘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선발 명단을 예측하면서 손흥민이 왼쪽 측면 공격수로 나설 것으로 점쳤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웨스트햄전을 앞두고 "손흥민과 히샬리송은 동료들과 함께 훈련을 잘 소화했다. 우리에게는 정말 긍정적인 일이다. 손흥민은 경기에 나설 준비가 되어 있다"고 전했다.
영국 매체 스포츠몰은 '손흥민이 토트넘의 선발 명단에 복귀할 것이다. 베르너를 대신해 다시 토트넘의 왼쪽 측면 공격수로 경기에 나설 것' 이라고 언급했다.
토트넘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3승1무3패(승점 10점)의 성적으로 리그 9위를 기록 중이다. 토트넘은 19일 영국 런던 토트넘핫스퍼스타디움에서 웨스트햄을 상대로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를 치른다. 토트넘과 맞대결을 펼칠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는 2승2무3패(승점 8점)의 성적으로 리그 12위를 기록하고 있다.
손흥민은 최근 토트넘과의 재계약 여부와 함께 거취가 주목받고 있다. 영국 매체 런던월드는 17일 '토트넘은 계약 만료가 다가온 선수들이 있다. 계약 마지막 시즌에 접어든 선수들은 계약 만료 6개월 전부터 잉글랜드 이외의 클럽들과 자유롭게 협상을 할 수 있다. 시즌 중반에 이적 논의가 시작될 수 있다. 일부 선수들과는 관련해 토트넘이 피하고 싶어할 시나리오'라며 보스만룰이 적용되는 선수들을 언급했다.
이 매체는 '토트넘과 손흥민의 계약 정리 여부는 토트넘 팬층에서 가장 큰 논쟁이 될 것이다. 32세의 손흥민은 전성기가 지났지만 여전히 팀에서 가장 뛰어난 공격수다. 또한 손흥민은 클럽에서 상징적인 선수'라는 뜻을 나타냈다. 이어 '현재 상황에서 토트넘은 손흥민과 새로운 계약에 대한 협상을 시작하지 않았다. 토트넘은 손흥민과 계약을 1년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이 있지만 토트넘은 옵션을 발동하지 않고 있다. 토트넘은 손흥민이 다른 클럽과 협상할 위험을 피하기 위해 1월 전에 옵션을 발동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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