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 창업 교육 프로젝트 ‘다이브 인 양양’ 2기 교육생, 양양 일대 상권 탐방

[마이데일리 = 천주영 기자] 양양 로컬브랜드 창출팀은 로컬 창업 교육 프로젝트 ‘다이브 인 양양’ 2기 교육생과 양양 일대 상권 탐방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교육생들은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강원도 양양군 현북면 일대의 상권을 돌아봤다. 이번 탐방은 양양 로컬 창업 교육 프로젝트 ‘다이브 인 양양’의 현장 실무 교육의 일환으로 진행되어 주요 로컬 상점과 지역 라이프스타일, 자원을 탐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양양 로컬브랜드 창출팀은 향후 교육생들이 지역 소상공인과 관광 자원 등을 연결하여 연결하여 지역의 고유성을 반영한 아이디어를 구체화할 수 있도록 사업계획서 작성 교육, 아이디어를 시제품화 교육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다이브 인 양양’은 39세 이하 청년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11박 12일간 양양에 머물며 비지니스 모델을 구체화하고 발굴하는 실습·체험형 로컬 창업 교육 프로그램이다. 2기는 지난 11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되어 관광 및 여행, 문화를 주제로 로컬 콘텐츠 기반 창업 교육을 진행했다. 1기 프로젝트에서는 F&B를 주제로 20명의 예비 창업자가 수료한 바 있다.

양양 로컬브랜드 창출팀(대표기업 (주)라온서피리조트)은 중소벤처기업부·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관하는 글로컬·로컬브랜드 창출 사업의 일환으로 ‘다이브 인 양양’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6월 공모를 통해 강원도 양양군을 대표하는 팀으로 선정되었다.

이 프로젝트에서는 민간 및 기관을 아우르는 다양한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예비 창업자를 위한 특강과 멘토링을 진행하고 있다.

양양 로컬브랜드 창출팀은 “현장 탐방한 양양군의 현북면 일대 상권은 우수한 지역 관광 자원에도 불구하고 연결성이 부족하여 관광객이 유출되고 있으며, 활력을 되찾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라며 “양양의 문화와 환경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지역과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로컬 창업 교육을 진행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천주영 기자 young199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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