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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배우 이정재가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내달 26일 공개되는 넷플릭스 ‘오징어게임 시즌2’ 홍보에 적극 나서는 가운데서도 10년째 열애중인 대상그룹 임세령 부회장과 함께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또한 ‘헌트’에 이어 내년 촬영을 목표로 직접 영화 시나리오까지 쓰는 등 일과 사랑 모두에서 의욕을 불태우고 있다.
이정재(51)와 임세령(47) 부회장은 지난 2일(현지 시각) 두 사람은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카운티 뮤지엄 오브 아트에서 ‘2024 LACMA(Los Angeles County Museum of Art) 아트+필름 갈라’에 참석했다.
구찌가 후원하는 ‘LACMA’는 세계적인 예술계 인물을 선정해 그 업적을 조명하는 행사다. 올해엔 앤드류 가필드, 블레이크 라이블리, 킴 카다시안, 가수 트로이 시반, 모델 수주, 한국 배우 이수혁, 문가영, 로운 등이 참석했다.
구찌 앰버서더인 이정재는 이날 임세령 부회장과 함께 쇼에 참석해 시선을 사로 잡았다. 그는 블랙 턱시도에 나비넥타이를 멨다. 임 부회장은 깃털 장식의 블랙 드레스에 이어링을 착용해 우아한 미모를 뽐냈다. 두 사람은 ‘LACMA’ 공동 의장 이사 에바 차우(사진 왼쪽에서 두 번째)와 나란히 사진을 찍기도 했다.
이정재와 임세령 부회장은 지난해에도 LACMA에 참석해 다정한 포즈를 취한 바 있다.
앞서 이정재는 황동혁 감독, 위하준과 함께 지난달 31일 이탈리아 루카에서 개최된 루카 코믹스 & 게임 페스티벌에 참석했다. 이탈리아 행사가 끝나자마자 미국 LA로 건너온 셈이다.
그는 “이탈리아 루카에서 여러분을 만나니 매우 반갑다"며 기훈의 빨간색 머리칼에 대해 "끔찍한 상황을 겪은 후, ‘기훈’이 새로운 삶을 살 용기를 내는 새로운 시작이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이렇게 바쁜 가운데서도 이정재는 틈틈이 차기작 시나리오를 쓰고 있다. 그는 2022년 ‘헌트’의 각본과 연출을 맡아 각종 영화제에서 상을 휩쓰는 등 감독 역량을 인정 받았다.
이정재는 지난 7월 17일 아티스트 컴퍼니 유튜브에 출연해 '감독 이정재의 차기작 언제쯤 만나 볼 수 있나'라는 질문에 "내년에는 좀 촬영을 들어가고 싶어서 열심히 글을 쓰고 있다"라고 답했다.
과연 이정재의 두 번째 감독 영화는 언제쯤 볼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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