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이데일리 = 박성규 기자] 대웅제약은 대한당뇨병학회국제학술대회(ICDM)의 특별 과학 세션에서 국산 36호 신약 ‘엔블로’ (성분명: 이나보글리플로진)의 강점과 임상 데이터를 소개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10월 9~11일 한국에서 열린 ICDM은 대한당뇨병학회 대표 연례 국제학술대회다.
데이비스 교수는 세션으로 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3건의 임상 3상 연구에서 엔블로가 복용 전보다 현저한 혈당 강하 효과를 나타냈으며, 체중, 혈압, 인슐린 저항성 등에서도 유의미한 개선을 보였다고 소개했다.
이어서 참난 교수는 엔블로 3상 임상 연구 전반과 진행 중인 엔블로의 임상 연구에 대하여 설명했다.
그는 “엔블로 인슐린 병용 요법에서 유효성과 안전성을 입증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덧붙였다.
마지막 연자로 나선 김신곤 교수는 SGLT-2억제제의 과거와 현재, 미래라는 주의 강의를 통해 진행 중인 엔블로 심장·신장 결과를 평가하는 연구를 소개했다.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는 “전 세계 당뇨병 거장들이 모이는 ICDM에서 국산 당뇨병 치료제 엔블로의 우수한 효능 효과에 대해 인정받아 기쁘다”고 말했다.
박성규 기자 psk@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