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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지드래곤이 샤넬 패션쇼에서 압도적인 존재감을 뽐냈다.
지드래곤이 샤넬 패션쇼에서 압도적인 존재감을 뽐냈다.
지드래곤은 지난 5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각종 SNS를 통해 공개된 '샤넬 2024/25 크루즈 레프리카 쇼'에 참석한 모습으로 화제를 모았다.
샤넬의 글로벌 앰배서더로 활동 중인 지드래곤은 이번에도 브랜드에 걸맞은 감각적인 스타일을 선보이며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는 강렬한 빨간 머리에 핑크 트위드 재킷과 화려한 프린트 셔츠를 매치해 독보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번 패션쇼 참석은 지드래곤의 최근 컴백과 함께 더욱 주목을 받았다. 그는 지난달 31일 디지털 싱글 'POWER'(파워)를 발매하며 솔로 아티스트로서 7년 4개월 만에 팬들에게 돌아왔다. 그의 컴백 소식과 함께 신곡은 물론이고, 공항 패션과 차량까지도 연이어 화제가 되며 'K팝 왕의 귀환'이라는 수식어를 증명했다.
특히 출국 당시 그는 레드 컬러의 샤넬 카디건과 부츠컷 청바지, 화이트 구두, 블랙 맥시 플립백을 매치해 원조 패셔니스타다운 감각을 뽐냈다. 또한, 공항에 모습을 드러낸 그가 미국 전기자동차 제조업체 T사의 사이버트럭에서 하차하자 뜨거운 반응으로 이어지기도 했다.
나아가 홍콩 샤넬 쇼장에서 지드래곤은 홍콩의 전설적인 배우 주윤발과도 만나 우정을 나눴다.
중국 패션지들은 6일 두 사람이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이들의 깊은 친분을 전했으며, 양조위의 아내인 유가령과도 인증샷을 남겨 오랜 인연을 과시했다. 주윤발과 지드래곤은 2015년 MAMA AWARDS 행사에서 처음 인연을 맺은 후 교류하며 우정을 이어오고 있다.
지드래곤은 군 복무 기간을 제외하고 거의 매년 샤넬 쇼에 참석하며 브랜드를 향한 애정을 보여왔다. 2016년에는 아시아 남성으로는 처음으로 샤넬의 글로벌 앰배서더로 발탁됐으며, 모나코에서 열린 샤넬 크루즈 컬렉션에서는 유일하게 초청받은 남성 앰배서더로 자리한 바 있다.
한편 지드래곤은 오는 23일 열리는 2024 MAMA AWARDS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화려한 패션과 음악으로 돌아온 그의 행보에 전 세계 팬들의 기대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김하영 기자 hakim01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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