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이데일리 = 신용승 기자] 직업건강협회(회장 김숙영)는 7일 한국마사회 제주육성목장에서 사업장과 근로자를 위해 AI기반 디지털 헬스케어를 접목한 1:1 간호사 대면 첫 건강상담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향후 3개월간 협회는 사업장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증진 문화 조성을 위해 힘써 나갈 계획이다.
한국마사회 제주육성목장 근로자는 협회와 협력하고 있는 휴레이포지티브의 ‘건강CHECK’에 휴대폰으로 로그인해 직무스트레스와 뇌심혈관질환 위험성을 평가하고, AI 기반 개인 건강 수준별 맞춤 정보를 3개월간 매주 받게 된다. 사업장은 주요 원인에 대해 지역별, 부서별, 성별 등 여러 기준에 따른 상관관계를 파악할 수 있는 최종 종합 결과 보고서를 제공 받는다.
또한 1:1 대면 간호사 상담 시에는 근로자 건강검진 결과를 바탕으로 건강증진 프로그램 목표와 구체화된 행동을 제시한다. 근로자가 원하는 경우 혹은 간호사 판단하에 검사가 필요할 시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검사를 시행하며 개인에 맞는 금연, 절주, 운동, 영양, 수면 등 생활습관 유지 증진을 위한 상담도 시행하게 된다.
사업장의 뇌심혈관질환예방과 근골격계질환예방 교육 등 사업장에서 근로자에게 필요한 보건관리 등 향후 고용노동부 근로자 건강증진 우수사업장 인증준비를 위한 관리 방안 및 보건복지부 건강친화기업 인증준비와 함께 산업보건 전문가의 자문받게 된다.
김숙영 직업건강협회 회장은 “기업에서 근로자의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해야 하는 것은 근로자 자신이 중요성을 인식하고 건강관리를 적극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독려하는 것”이라며 “이는 개인의 건강증진뿐만 아니라 사업장의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궁극적으로 국민 의료비 절감과 국가 전체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기 위함이다”고 말했다.
한편 사업장 건강증진 프로그램과 건강검진 사후관리는 협회 본부 건강증진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신용승 기자 credit_v@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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