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고양 김진성 기자] KCC가 부상병동임에도 소노를 35점차로 대파했다.
부산 KCC 이지스는 9일 고양소노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3라운드 원정경기서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를 93-68로 크게 이겼다. 긴 연패를 탈출했다. 11승16패로 여전히 7위. 소노는 3연패에 빠지며 9승18패로 9위.
KCC는 부상병동이다. 시즌 초반부터 거의 못 나온 송교창을 차치해도 허웅과 최준용, 정창영 등이 부상으로 뛰지 못한다. 이날은 디온테 버튼도 출전명단에 있었을 뿐 나오지 않았다. 그럼에도 KCC는 이근휘가 3점슛 6개 포함 22점, 리온 윌리엄스가 18점 12리바운드, 이승현이 15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좋은 활약을 펼쳤다.
소노는 이정현이 부상으로 뛰지 못했지만 너무 무기력했다. 임동섭이 3점슛 4개 포함 16점, 이재도가 3점슛 3개 포함 15점을 올렸으나 초반부터 스코어가 너무 벌어졌다. 8-0으로 출발한 뒤 연거푸 실점하며 무너졌다. 외국선수들의 떨어지는 득점력, 무너진 수비조직력 등 총체적 난국이었다.
고양=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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