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한국가스공사가 뜻밖의 대승을 낚았다.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는 10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3라운드 홈 경기서 원주 DB 프로미를 84-61로 대파했다. 16승11패로 단독 3위가 됐다. DB는 2연승을 마감했다. 13승14패로 6위.
한국가스공사는 강혁 감독과 몇몇 선수가 독감에 시달리고 있다. 에이스 앤드류 니콜슨은 부상으로 또 빠졌다. 샘조셰프 벨란겔은 부상을 딛고 돌아온 상황. 그러나 역설적으로 이 경기를 통해 올 시즌 한국가스공사가 예년과 다른 팀이라는 걸 증명했다.
우선 돌아온 김낙현이 펄펄 날았다. 21분14초간 3점슛 6개 포함 24점 5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DB는 앞선에서의 수비 활동량이 부족했다. 또한, 한국가스공사는 유슈 은도예가 17점 17리비운드로 상당히 좋았다. 야투성공률이 62%였다. 이대헌도 18점 8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야투성공률은 무려 73%.
DB는 원투펀치 치나누 오누아쿠가 11점 11리바운드, 이선 알바노는 17점을 올렸다. 그러나 알바노의 야투성공률은 38%에 불과했다. 한국가스공사는 특유의 압박와 활동량이 살아있었다. 강한 수비와 정제된 공격의 조화로 DB를 완벽하게 물리쳤다.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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