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홈쇼핑, 중소 협력사 1150곳에 170억원 판매대금 조기 지급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NS홈쇼핑은 설 명절을 맞아 중소 협력사 대상으로 170억원 규모의 판매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지급은 지난 11일부터 오는 20일까지 판매분을 대상으로 하며, 기존 지급 예정일인 31일에서 7일 앞당겨 24일에 진행된다. 지급 대상은 1150여개 중소 협력사다.

NS홈쇼핑은 매년 명절을 앞두고 판매대금을 조기 지급해 왔다. 이는 환율 변동, 임금, 원부자재 대금 등으로 자금 부담이 커지는 중소 협력사의 안정적인 운영을 돕기 위한 조치다.

박성민 NS홈쇼핑 경영지원본부 이사는 “자금 수요가 집중되는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의 신뢰 강화와 동반 성장의 기반을 다지기 위해 대금 조기 지급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중소 협력사의 실질적인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며 안정적인 경영과 성장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상생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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