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이랜드킴스클럽은 ‘모두의 와인 플러스’ 3탄으로 스페인 리오하 지역 와인 2종을 9990원에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출시된 와인은 로얄 크리안자(레드·750ml)와 로얄 블랑코(화이트·750ml)이다.
로얄 크리안자는 스페인 북부의 유명 토착 품종인 ‘템프라니요’를 12개월 이상 오크통에서 숙성해 깊은 풍미를 자랑한다. 짙은 루비색과 베리향이 어우러져 매콤한 한식과도 잘 어울린다.
로얄 블랑코는 스페인 리오하 지역의 토착 품종 ‘비우라’를 사용한 화이트 와인으로, 해산물 요리와 궁합이 맞고 식전주로도 적합하다.
두 와인은 전 세계 4000만명이 이용하는 대표적인 와인 커뮤니티 비비노(Vivino)에서 각각 3.8점과 3.9점의 높은 평점을 받았다.
와인 생산지인 ‘보데가스 프랑코 에스파뇰라스’는 1890년부터 리오하에서 와인 양조를 시작해 해당 지역 와이너리 중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곳이다. 스페인 국왕 알폰소 13세, 대문호 헤밍웨이도 방문했으며 산티아고 순례자들의 필수 방문 코스이기도 하다.
이랜드킴스클럽은 해외 와인 숍에서 14.5달러(2만1000원), 16유로(2만4000원)에 팔리는 리오하 와인 2종을 연간 대물량 직계약을 통해 절반보다 저렴한 9900원에 선보인다.
이랜드킴스클럽 관계자는 “리오하 와인은 산지만 믿고 사도 좋은 와인”이라며 “앞으로도 ‘모두의 와인’이라는 이름에 걸맞은 합리적인 가격의 고품질 와인으로 더 많은 소비자에게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이랜드킴스클럽은 2021년부터 와인의 대중화를 표방하며 5500원 ‘모두의 와인’ 시리즈를 소개했다. 지난해 10월에는 보다 높은 등급의 와인을 엄선해 9900원에 판매하는 ‘모두의 와인 플러스’를 새롭게 론칭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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