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신세계갤러리는 오는 17일부터 3월 15일까지 신세계갤러리 청담에서 일본 작가 하나이 유스케의 개인전 <하나이 유스케전>을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패션, 라이프스타일, 아트를 한 곳에 결합한 전시로 분더샵만의 독특한 공간 특성을 살렸다.
하나이 유스케는 독특한 화풍으로 일본에서 인기를 끌었으며 나이키, 사카이, 반스 등 글로벌 브랜드와의 협업으로도 유명한 작가다.
이번 전시는 ‘Give a Hand, Take a Hand’라는 주제로 고립된 현대 사회 속에서 사람들 간의 연대감이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무표정의 세 캐릭터가 그림 밖의 관객을 응시하는 듯한 모습, 창 밖을 바라보는 고양이와 사람 등을 회화로 그린 ‘무제 시리즈(2024)’를 전시한다. 2.7m 대형 청동 조형물 무제(2024)도 설치한다.
신세계갤러리 청남에서는 하나이 유스케의 작품을 반영한 패션 굿즈도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다. 무제 시리즈 회화와 전시 타이틀을 프린트한 스웨트셔츠, 자켓, 에코백 등 다양한 아이템을 선보인다.
신세계갤러리 관계자는 “신세계갤러리 청담이 오픈한지 3년차에 접어들며 패션과 아트에 관심이 많은 젊은 고객층이 많이 찾고 있다”며 “앞으로도 예술과 상업의 경계를 허무는 독창적인 전시로 차별화된 아트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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