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하행 서울역 오전 7시 45분·상행 나주역 오후 4시 출발
[마이데일리 = 신용승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오는 18일 제주항공 참사 정부 합동추모식에서 유가족 등의 이동 편의를 위해 KTX 특별 임시열차(특실92석, 일반실863석)를 운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열차는 유가족과 정부·언론 관계자, 자원봉사자를 위해 서울과 나주 간 상·하행 1회 운행하며, 국가적 아픔을 함께 나누기 위해 무료로 운행된다. 특실에는 유가족과 노인 등 교통약자가 우선 승차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자율적 협조를 당부했다.
열차운행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철도고객센터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하행 KTX는 서울역에서 오전 7시 45분 출발해 용산, 광명, 오송, 익산, 광주송정을 거쳐 나주역에 도착한다.
코레일은 나주역과 무안공항을 오가는 무료 연계버스도 준비했다.
상행 KTX는 오후 4시에 나주역을 출발해 광주송정, 익산, 오송, 광명, 용산을 거쳐 서울역에 도착한다.
한편 코레일은 제주항공 참사 발생 당일에도 서울과 무안국제공항을 오가는 KTX 임시열차와 연계버스를 운행하며 유가족과 관계자들을 위한 특별 교통편을 지원한 바 있다.
신용승 기자 credit_v@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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