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포항스틸러스가 새 시즌 유니폼을 공개했다.
포항스틸러스가 20일 발표한 2025시즌 홈 유니폼은 포항스틸러스의 시그니처 컬러인 검정 빨강 줄무늬를 그러데이션으로 표현했다. 규칙적이었던 기존 줄무늬 패턴에서 벗어나 다채로운 색상의 변화로 유니크함을 더했다. 원정 유니폼은 하얀색을 주색으로 가져가고, 포스코의 철을 상징하는 진회색과 빨간색 줄무늬로 포인트를 만들었다. 유니폼은 스포츠 디자인 전문 회사 라보나크리에이티브가 디자인했다.
깃과 소매 끝단에 포스코의 과거 명칭인 포항종합제철의 로고를 패턴화해 삽입했다. 또한 마찬가지로 철 콘셉트를 강조하기 위해 유니폼 뒷면 상단에 ‘철과 같이 강하다’는 뜻의 ‘STEEL STRONG’ 문구를 삽입했다. 문구에 걸맞게 포항 유스 출신으로 프로 20년 차를 맞은 신광훈과 입단 2년 만에 팀의 주축으로 우뚝 선 홍윤상이 모델로 나서 ‘변함없이 강한 포항’의 의미를 나타냈다. 원정 유니폼은 지난 시즌 부상 전까지 최고의 활약을 펼친 2000년생 동갑내기 이동희, 이호재가 맡았다.
포항의 새 시즌 유니폼은 21일 오후 4시부터 24일 오후 4시까지 구단 공식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된다. 또한 2월 7일부터 롯데백화점 포항점 팝업스토어에서 오프라인 판매를 진행한다. 판매 가격, 사이즈 등 자세한 사항은 온라인 쇼핑몰 상품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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