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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숙, 털털한 일상 공개
'반전 매력' 이미숙 "화장품도 없어"
[마이데일리 = 문지현 기자] 배우 이미숙이 새로 시작하는 유튜브에서 집을 공개했다.
이미숙은 15일 유튜브 '이미숙_숙스러운 미숙씨'에서 일상생활을 공개했다. 이미숙의 집으로 제작진을 초대해 자신의 집을 공개했다. 이미숙은 털털한 매력을 보여주며 집 콘셉트에 대해 "그냥 내가 혼자 셀프로 다 할 수 있는 편한 집"이라고 밝혔다.
제작진은 "이 집을 사신 거냐?"라고 물었고 이미숙은 "너 줄까?"라고 속시원히 말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미숙의 집은 화이트로 깔끔하게 꾸며져 있고, 주방도 화이트로 통일감을 보여 깨끗한 이미지를 보여줬다. 또 넓은 테라스는 멋진 외경을 자랑해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제작진은 하얀색 반팔 티셔츠를 입은 이미숙에게 꾸미지 않고 이러고 있는 거냐고 묻자 "하루에 12시간씩 진행된 촬영이 끝나면 진짜 남은 시간은 아무것도 하기 싫다. 평소 (집에서도) 꾸미는 걸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 완전히 해방하고 싶은 생각이다. 기초화장 외엔 화장품도 없다"라고 밝혔다.
이어 침실을 소개하며 화장대 앞에 조촐한 화장품들을 보여줬다. 옷도 운동복 밖에 안 입는다고 하며 걸려있는 옷들을 소개했다. 방에서 나오려다 말고 제작진은 화장대 앞 투명 파우치 안에 5만 원짜리가 가득 들어있어 있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 또 명품 상자 안에 몇 개 있는 가방들을 보여주며 "이 정도는 다 있지 뭐"라고 말해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미숙은 로봇 청소기가 청소의 노하우라며 "나중에 로봇이 나오면 로봇이랑 살 거다. 사람이랑 산다고 누가 챙겨주냐?"라고 말하며 털털한 모습을 보여줬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시작부터 터진다", "너무 재밌다", "진짜 털털하다", "완전 센언니의 원조", "유튜브에서 보니 반갑다", "친근하다", "이제 2030도 좋아할 듯", "매력 넘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미숙은 1987년 성형외과 전문의와 결혼 후 20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이미숙의 측근은 "두 사람이 자녀 유학 때문에 6년 전부터 별거생활을 하게 됐고 이 기간이 길어지면서 서로의 일에 몰두하다 보니 아무래도 예전의 애틋한 감정이 식은 게 사실이다. 서로 웃으며 각자의 길을 ㄱ되 좋은 친구로서 좋은 관계를 유지하기로 약속했다"라고 밝혔다.
문지현 기자 fullprid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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