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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정빈 기자] 자나이나 프레자레스는 자신의 매혹적인 외모가 타고난 것이 아니라 “돈으로 만든 것”이라고 솔직히 고백했다.
브라질 상파울루 출신인 그는 가슴 확대, 엉덩이 필러, 보톡스, 버컬 지방 제거 등 다양한 시술에 7억 원 넘게 투자했다고 전했다.
그는 현재 인스타그램 71만 팔로워를 지닌 인플루언서다. 최근 피부 관리를 위해 논란이 된 벌독 치료까지 받은 사실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자나이나는 매체 NeedToKnow와의 인터뷰에서 "제 외모는 막대한 투자와 계획의 결과이다. 아름다움은 단순히 유전자가 아니다. 자신에게 헌신하고 투자하는 데서 오는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아름다움을 느끼는 것이 저를 더 강하게 만듭니다. 자존감을 높이기 위해 항상 노력하고 있다. 그것이 더 나은 삶을 사는 비결이다"며 "만약 제 자신에게 투자할 수 있다면 주저하지 않을거다. 자신을 강하게 만들어주는 무언가에 돈을 쓰는 것은 잘못된 일이 아니라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성인 매거진 '플레이보이'에서 '완벽한 여성'으로 선정된 자나이나는 자신의 뛰어난 외모가 때로는 부정적인 경험을 낳는다고 고백했다.
그는 "너무 아름다워서 사람들이 저를 물건이나 트로피처럼 대하는 경우가 있다. 특히 여성 친구를 사귀는 것이 어려운 편이다. 경쟁적이거나 질투하는 분위기를 자주 느끼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이어 "진정한 관계를 형성하는 것이 어려울 때도 많다. 그래서 저는 제 자신을 보호하고 사람들이 저를 외모 그 이상으로 존중하도록 선을 긋는 법을 배웠다"며 "때로는 제 아름다움이 다른 능력을 가려버려 일자리 기회가 제한되기도 했다. 사람들은 제 직업적 역량을 과소평가하곤 한다"고 토로했다.
자나이나는 이상적인 외모를 완성하기 위해 세 번의 코 성형과 두 번의 코 재건 수술, 네 번의 지방 흡입 및 브라질리언 버트 리프트(BBL), 세 번의 가슴 성형, 안면거상술, 그리고 갈비뼈 제거 수술까지 받았다고 밝혔다.
또한, 3개월마다 보톡스와 입술 필러를 받고, 노화 방지를 위한 영양 주사에도 꾸준히 투자하고 있다. 그는 "완벽한 여성으로 불리는 것은 그만한 대가가 따른다. 그리고 저는 그 기준을 달성하기 위해 비용을 지불하기로 선택한 것이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지나이나는 외모가 자신의 모든 것을 정의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는 "사람들이 보는 외모가 제 전부는 아니다. 제가 가진 다른 면도 많다. 지금은 엉덩이를 위한 10만 달러(약 1억 2,000만 원) 재건 수술을 준비 중이다"고 말했다.
자나이나는 인터뷰를 마무리하며 사회적 가치에 대한 자신의 소망을 공유했다. 그는 "미래에는 여성이 단순히 아름다움으로만 평가 받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다른 능력과 가치를 인정받는 세상이 오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정빈 기자 pjb@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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