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
[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코미디언 장동민이 자신의 IQ에 대해 직접 밝혔다.
2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포스트타워에서 웨이브 오리지널 예능 '피의 게임3' 장동민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피의 게임3'는 서바이벌 레전드들이 펼치는 극한 생존 게임. 지난 17일 최종회가 공개된 가운데, 장동민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장동민은 '피의 게임3'로 서바이벌 프로그램에서 무려 4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2014년 tvN '더 지니어스 블랙가넷', 2015년 '더 지니어스 그랜드 파이널', 2017년 '소사이어티 게임2'에 이어서다. 뛰어난 상황 판단 능력과 암산 능력으로 천재가 아니냐는 말이 나오기도 했다.
특히 '피의 게임3'에서는 IQ 156 멘사 회원 유리사, 카이스트 공대생 허성범, 영국 더럼대학교 석사 최혜선, SAT 만점자 시윤 등을 제치고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이에 장동민의 IQ에 시청자의 관심이 쏠린 상황.
이날 장동민은 "지능 검사하는 회사에서 문의가 굉장히 많이 온다"며 "내 IQ가 궁금하다고 같이 해보자고 하더라. 그런데 중학교 때 이후로는 해본 적 없다"고 솔직히 털어놨다.
이어 "중학교 때 해봤던 건 기억나는데, 그 당시의 장동민은 '내 IQ를 측정해야겠다'보다는 '이거 빨리하면 나가도 되나'의 장동민이었다. 당시 IQ는 110 정도로 나왔던 것 같다"며 "앞으로도 IQ를 측정하고 싶은 생각은 없다. 그냥 잘 기억이 안 나는 장동민으로 남고 싶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박로사 기자 teraros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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