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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숙 "그런 사람들은 조심해야…"
송은이, 차 문 닫히자마자 '쿨쿨'
[마이데일리 = 문지현 기자] 방송인 김숙이 한 연예인의 만행을 폭로했다.
최근 맘카페에서 '김숙이 밝히는 가식적인 연예인'이라는 제목으로 글이 올라왔다. 글은 유튜브 '비보티비'에서 김숙이 솔직 발언을 한 장면을 캡처한 것이다. 김숙은 "A라는 연예인 얘기인데, 평소 사람들 앞에서는 '와 선배님 안녕하세요'라고 하더니 카니발에 타서 문을 닫으면 본성이 나오더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문을 닫으면 욕을 하면서 짜증 난다고 한다더라. 매니저가 충격을 받았다고 하더라. 문을 닫자마자 사람이 바뀌니까 깜짝 놀랐다며 말해줬다. 뭐가 진짜인지 모르니까. 그런 사람들은 조금 조심하는 게 좋다"라고 말했다. 이에 송은이가 "맞습니다"라며 씁쓸해 했고 김숙은 "근데 송은이도 앞뒤가 다르다"고 덧붙였다.
김숙은 "송은이가 '잘 가' 인사하고 차 문을 닫자마자 냅다 기절해 잠만 잔다. 매니저가 너무 무섭다 그러더라. 그러다가 '누나 도착했습니다'라고 하면 문을 열고 다시 밝아진다더라"라고 말해 송은이를 뻘쭘하게 만들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맛집을 다니다 아들이 물려받아 맛이 달라진 사연에 김숙은 "6개월은 기다려주라. 손절하지 말아라"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또 전남친과 만나는 친구 손절할까라는 질문에 김숙은 단호하게 "손절해라. 비위가 상하고 꼴 보기가 싫을 것이다. 할리우드 스타가 아니라면 마음에 따르라"라고 말했다.
김숙은 예를 들어 서로의 헤어진 연인을 만나면 어떨 것 같냐는 이야기를 나누다가 송은이에게 "언니가 사귀었던 남자랑 난 사귈 마음이 없다. 언니는 꽃미남 좋아하잖아"라고 말했고 송은이는 "그렇지. 근데 또 그렇게 사귄 건 아니야"라고 말하며 쑥스러워 했다. 김숙은 "AI랑 사귀어요? 로봇 사귀어요?"라고 물어봐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게시글을 본 네티즌들은 "둘 케미 장난 아니야", "A 연예인 너무 궁금한데", "누굴까", "여자 연예인 말하는 거 같은데", "김숙 말 너무 잘한다", "매니저 극한 직업일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문지현 기자 fullprid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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