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김종길 본부장 “중·소규모 건설현장 안전 대한 경각심 고취할 것”
[마이데일리 = 신용승 기자] 설 연휴를 앞두고 안전의식 저하와 무리한 공사기간 단축 등에 따른 산재사고 급증 우려에 당국이 발 벗고 나섰다.
안전보건공단 경남지역본부(본부장 김종길)는 지난 22일 관내 지붕공사 및 학교 현장을 대상으로 산업재해예방을 위한 집중점검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집중점검은 공장·축사 등 지붕공사 현장 및 방학기간 동안 집중되는 학교 공사에서 추락사고 및 옥외근로자의 한랭질환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서다. 공단은 지붕공사 안전수칙과 한랭질환 예방수칙 등을 안내했다.
김종길 안전보건공단 경남지역본부장은 “지붕공사 추락사고는 매년 발생하는 사망사고의 유형으로 사업장 스스로 예방수칙을 준수해달라”며 “건설현장 특성상 한랭질환에 노출되기 쉬우므로 동절기 방한대책을 강구하되 이에 따른 화재·폭발 예방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아울러 “향후 중·소규모 건설현장의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사업장 스스로 추락 및 한랭질환 예방수칙을 준수할 수 있도록 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신용승 기자 credit_v@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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