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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이강인 영입을 추진할 가능성이 꾸준히 언급되고 있다.
프랑스 매체 스포르트는 22일 '맨유는 PSG 선수 3명과 연결되어 있다. 멘데스, 네베스, 이강인은 맨유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선수다. 이들 중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이적 가능한 선수는 이강인이 유일하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올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놀라운 성과를 보여준 PSG는 자연스럽게 유럽 빅클럽들의 관심을 끌었다. 맨유는 PSG 소속 선수들의 성장에 주목하고 있고 이강인, 멘데스, 네베스의 이름을 우선순위로 체크했다'고 언급했다.
스포르트는 '이강인은 더 많은 출전 시간을 원하고 있지만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팀에서 상당한 경쟁에 직면했다. 이강인은 자신의 발전을 위해 이적을 고려하고 있다'며 '이강인의 기술과 다재다능함은 공격에서 창의성이 필요한 맨유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왔다'고 전했다.
또한 '멘데스와 네베스에 대한 PSG의 입장은 명확하다. 멘데스와 네베스를 이적시킬 계획은 없다. 멘데스는 올 시즌 부상으로 고전했지만 장기적으로 PSG의 핵심 선수로 남을 것이다. 음바페가 떠난 PSG는 젊고 재능있는 선수들을 중심으로 선수단을 통합하려고 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맨유의 이강인 영입설이 꾸준한 가운데 프랑스 매체 PSG인사이드는 지난 21일 'PSG 선수 중 3명이 맨유의 관심을 받고 있다. 맨유는 이강인, 네베스, 멘데스 영입을 계획하고 있다. PSG가 챔피언스리그에서 선보인 경기력으로 인해 맨유는 PSG 선수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프랑스 매체 벗풋볼클럽은 21일 '맨유가 영입을 원하는 세 명의 PSG 선수 중에서 올 여름 이적시장에선 이강인만 이적 가능하다. 멘데스와 네베스에 대해 PSG 경영진은 이적 불가라고 전했다'고 언급했다.
PSG는 맨유 영입설에도 불구하고 이강인과의 계약 연장에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다. 프랑스 매체 르퀴프는 21일 '이강인은 최근 PSG를 떠난다는 루머가 있지만 재계약 가능성이 있다. PSG는 2028년까지 계약되어 있는 바르콜라와도 재계약 협상을 하는 것을 원한다. 또한 루이스 엔리케 감독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는 수비수 베랄도도 PSG와 임대 계약을 연장할 가능성이 있다'며 'PSG는 지난 1월 비티냐, 멘데스, 하키미와 재계약을 체결했고 루이스 엔리케 감독과도 계약을 연장했다. PSG의 캄포스 단장은 다양한 선수들과의 재계약에도 거침 없이 새로운 선수들과 재계약을 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PSG는 지난 2023년 여름 대규모 프로젝트를 시작했고 완성 단계로 접어들고 있다. PSG에서 활약 중인 많은 선수들이 클럽 역사에 자신의 흔적을 남길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프랑스 매체 르파리지엥은 20일 'PSG의 캄포스 단장은 이강인과의 재계약을 자신의 우선순위 중 하나로 삼았다. 이강인은 2028년 6월까지 PSG와 계약 기간을 맺고 있다'며 '시장가치 3000만유로로 평가받는 이강인 영입을 원하는 클럽은 넘쳐난다. 프리미어리그의 맨유와 크리스탈 팰리스가 이강인 영입을 위해 움직일 수도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 클럽도 이강인의 상황을 지켜보고 있고 거절하기 어려운 제안을 할 수도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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