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경현 기자] WKBL은 단비 천하다. 우리은행 김단비가 새로운 역사를 썼다.
WKBL은 7일 "김단비가 언론사 언론사 기자단 투표에서 총 94표 중 94표를 받아 5라운드 MVP로 선정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김단비는 5라운드에서 평균 36분57초 출전해 24.6득점, 13리바운드, 4.4어시스트, 1.4스틸, 1.0블록, 공헌도 187.70을 기록했다. 득점, 리바운드, 공헌도에서 전체 1위다.
개인 통산 열다섯 번째 라운드 MVP다. 김단비는 올 시즌 1~2라운드 MVP를 받은 바 있고, 5라운드에서도 다시 물오른 기량을 자랑했다.
또한 단일리그 시행 이후 역대 다섯 번째 만장일치 라운드 MVP라는 역사를 썼다. 앞서 2008~2009 7R 최윤아(45/45), 2009-2010 7R 변현아(30/30), 2010-2011 1R 이종애(44/44), 2023-2024 6R 박지현(75/75)이 만장일치로 라운드 MVP에 올랐다. 점차 기자단 투표자가 늘어나는 추세에서 김단비가 몰표를 받았다는 점은 더욱 의미 있다.
김단비는 200만원의 상금을 받게 된다.
한편 KB스타즈 이채은은 통산 첫 번째 라운드 MIP에 뽑혔다. 이채은은 WKBL 심판부, 경기 운영 요원 투표에서 총 34표 중 24표를 얻었다. BNK 썸 심수현이 6표로 2위를 기록했다.
이채은은 5라운드 평균 24분55초를 뛰며 6.2득점 3.0리바운드, 0.6어시스트, 1.2스틸, 0.4블록을 기록했다.
이채은은 100만원의 상금을 받는다.
김경현 기자 kij445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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