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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 소속 선수 중 시장가치가 높은 선수들이 주목받고 있다.
독일 이적전문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9일 바이에른 뮌헨 역대 시장가치 베스트11을 선정해 소개했다. 이 매체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활약하고 있거나 바이에른 뮌헨 소속이었던 선수들의 시장가치 최고점을 기준으로 베스트11을 선정했다.
바이에른 뮌헨 역대 시장가치 베스트11 공격수에는 케인(잉글랜드)과 레반도프스키(폴란드)가 이름을 올렸다. 미드필더진에는 쿠티뉴(브라질), 무시알라(독일), 하메스 로드리게스(콜롬비아), 나브리(독일)가 포진했고 수비진은 데이비스(캐나다), 에르난데스(프랑스), 데 리트(네덜란드), 킴미히(독일)가 구축했다. 골키퍼에는 노이어(독일)가 이름을 올렸다.
올 시즌 바이에른 뮌헨에서 활약하고 있는 선수 중에선 케인, 무시알라, 나브리, 데이비스, 킴미히, 노이어 등 6명이 베스트11에 포함됐다. 김민재는 베스트11에 포함되지 못한 가운데 수비수로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활약했던 에르난데스와 데 리트가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독일 매체 리가인사이더는 10일 '바이에른 뮌헨의 훈련에서 김민재와 노이어가 제외됐다. 노이어는 실내 훈련을 진행했고 김민재는 아킬레스건 문제가 계속되어 휴식을 가졌다'고 전했다. 또한 '김민재와 노이어 모두 셀틱과의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경기에는 출전할 것으로 점쳐진다'고 언급했다.
김민재는 지난달에도 아킬레스건 문제로 인해 팀 훈련에 한 차례 불참하기도 했다. 김민재는 지난달 16일 열린 호페하임전을 앞두고 아킬레스건 문제로 팀 훈련을 한 차례 쉬었고 김민재은 올 시즌 바이에른 뮌헨이 치른 경기 중 호펜하임전에 유일하게 결장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8일 독일 뮌헨 알리안츠아레나에서 열린 브레멘과의 2024-25시즌 분데스리가 21라운드에서 3-0으로 승리했다. 김민재는 브레멘전에서 풀타임 활약하며 무실점 승리 주역으로 활약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17승3무1패(승점 54점)의 성적으로 리그 선두를 이어갔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달 열린 호펜하임과의 2024-25시즌 분데스리가 17라운드 5-0 대승 이후 공식전에서 6경기 만에 무실점을 기록했다.
김민재는 브레멘전에서 풀타임 활약하면서 115번의 볼터치와 함께 111번 패스를 시도해 106번 팀 동료에게 볼을 전달했고 패스 성공률은 95%였다. 드리블 돌파를 한 차례도 허용하지 않은 김민재는 3번의 공중볼 경합 상황에서 모두 승리하며 안정감있는 모습을 보였다. 바이에른 뮌헨은 오는 13일 셀틱을 상대로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1차저을 치른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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