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이데일리 = 박성규 기자] 온코닉테라퓨틱스는 4월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개최되는 미국암연구학회(AACR) 2025에서 네수파립에 대한 비임상결과를 포스터로 발표한다고 13일 밝혔다.
네수파립은 파프와 탄키라제를 동시에 저해하는 이중 기전을 가진 신약 후보물질이다. 기존 합성치사 항암제의 치료 영역을 크게 확장할 것으로 기대되는 항암신약으로 현재 임상 개발 중이다.
현재 네수파립은 미국 FDA로부터 췌장암 희귀의약품 지정승인을 받고 전이성 췌장암 1차 치료제를 목표로 임상 1b/2상을 진행중이다. 또 지난해부터 세브란스병원과 협업을 통해 자궁내막암에 대해서도 키트루다를 병용으로 하는 연구자주도 임상2상을 추가로 진행하고 있다.
이번 학회에서 온코닉테라퓨틱스는 기존 파프 저해제의 적응증을 뛰어넘는 새로운 분야에서의 연구결과 발표한다. 네수파립이 새로운 적응증에서 신규 표적치료의 가능성을 가늠할 수 있는 △항종양 효력 △이중 기전 메커니즘을 확인하며 혁신적인 치료제로서 개발 가능성을 또다시 입증할 예정이다.
차현주 온코닉테라퓨틱스 상무는 “이번 비임상연구 결과에 기반해서 네수파립의 임상 적응증을 확대하며 차세대 이중 저해 표적항암제로써 새로운 치료 옵션을 글로벌 시장에서 증명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박성규 기자 p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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