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이데일리 = 박성규 기자] 셀트리온이 독일 베를린에서 진행되는 ‘2025 유럽 크론병 및 대장염학회’(ECCO)에 참가해 램시마SC 임상 결과를 발표했다고 21일 밝혔다.
올해로 20회를 맞은 ECCO는 핵심 글로벌 염증성 장질환(IBD) 학회 중 하나로 질병 관련 최신 연구와 임상 정보, 치료제 개발 동향 등을 공유하는 자리다. 2월 19~22일(현지시간) 진행되는 올해 행사는 세계 전역의 IBD 전문가 8000여 명이 참석했다. 셀트리온은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단독 홍보 부스를 열고 마케팅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21일 램시마SC 임상 3상 결과에 대한 사후 분석으로 ‘반응 소실 후 증량 투여’, ‘장 내 질병 위치에 따른 효능’, ‘중등도·중증 크론병(CD) 환자 대상 면역원성 영향’ 등 3건의 포스터도 공개한다.
또 ‘염증성 장질환 환자의 조기 치료: 적절한 시기의 첨단 치료 활용’을 주제로 한 심포지엄도 같은 날 개최된다. 셀트리온 단독 부스에서는 전문가 세미나가 진행되는데 ‘IBD 치료 시 램시마SC의 장기 치료 효과’, ‘누공성 크론병·비만 등 환자 케이스별 램시마SC 실제 처방 데이터’ 등 2건의 연구 결과가 공개된다.
하태훈 셀트리온 유럽본부장은 “셀트리온은 유럽에 위치한 20개 법인 직판망을 활용해 단순한 의약품 공급 업체가 아닌 유럽 IBD 전문의들과 긴밀히 협력하는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 자리매김한 만큼, 이런 협력 관계를 지속해 나가면서 시장에서의 리더십과 장악력을 더욱 공고히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성규 기자 p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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