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3월 ‘고래잇 페스타’ 선공개…흑돼지·참외·활전복 할인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이마트는 ‘3월 고래잇 페스타 스프링 매직 세일’을 통해 흑돼지와 참외, 활전복 등을 초저가에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고래잇 페스타는 이마트의 가격 혜택을 고객에게 보다 쉽고 친숙하게 알리기 위해 새해부터 론칭한 마케팅 프로젝트다.

세일 기간은 오는 28일부터 3월 3일까지다. 이마트는 이날 저녁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20여종 고래잇템을 미리 공개한다.

이마트 관계자는 “주요 상품을 일주일 먼저 공개해 기대감을 주고 고객이 계획적이고 현명한 소비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3월 대표 고래잇템은 프리미엄 특수품종 삼겹살과 올해 첫 수확한 참외, 반값 전복 등이다.

국내산 특수품종인 ‘금한돈’과 ‘우리흑돈’ 삼겹살·목심은 행사카드 결제 시 40% 할인 판매한다. 금한돈과 우리흑돈은 100g 당 각각 1788원, 1848원에 만날 수 있다.

참외, 오렌지 등 제철 과일은 지난해 이맘때보다 20~30% 가량 저렴하게 내놓는다. 올해 첫 수확한 성주 꿀 참외를 15만개 확보했고, 네이블 오렌지는 미국 수출업체와 사전 협의해 가격을 낮췄다.

전복은 평시 3주치 물량인 20톤을 한번에 매입해 기존 가격보다 50% 저렴하게 제공한다. 완도활전복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100g 당 2740원부터 판매한다.

트레이더스도 고래잇템 10종을 선보인다. 양념소불고기, 꼬막무침, 오그래놀라 시나몬츄러스, 오미노 비앙코 세탁세제 등이 대표적이다.

고객 참여 이벤트도 준비했다. 이마트앱에서 고래잇 광고영상을 보고 댓글을 달면 추첨을 통해 골드바(10돈, 1명), e머니(10만점, 100명), 고래밥 쿠폰(1000명)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이마트는 지난 14~16일 ‘고래잇 페스타 서프라이즈 세일’을 진행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82% 증가했다. 광어회, 닭꼬치, 계란, 천혜향 등이 줄을 서서 구매할 만큼 인기를 끌며 역대급 매출을 기록했다.

정양오 이마트 전략마케팅본부장은 “3월 고래잇 페스타는 봄을 알리는 상품과 차별화된 상품을 중심으로 고객이 현명한 소비를 할 수 있도록 선공개 한다”며 “연중 이어질 이마트의 가격 투자와 혁신적 상품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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