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이데일리 = 박성규 기자] 일동제약그룹 장학재단인 송파재단이 이사회를 열고 2024년도 결산을 승인했다고 21일 밝혔다.
결산 결과, 지난해에 15명의 학생에게 총 1억544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송파재단은 일동제약의 창업주인 윤용구 회장의 유지를 기리고자 1994년 설립된 순수 장학 목적의 재단이다.
재단 설립 당시, 윤 회장의 생전 뜻에 따라 그가 남긴 일동제약 주식 8만 주(당시 시가 18억원 상당)와 현금 3억원을 무상으로 출연해 장학 사업의 기틀을 마련했다.
현재 송파재단은 일동홀딩스 주식 82만여주와 일동제약 주식 9만여주 등 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활용해 장학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출범 이래 31년간 연인원 612명에게 총 35억여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고, 올해는 1억원 가량을 장학금 예산으로 배정해 운용한다는 계획이다”고 말했다.
박성규 기자 p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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