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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올 시즌 고전을 이어가고 있는 토트넘이 부상 선수들의 복귀를 앞두고 있다.
영국 스퍼스웹은 22일 '지난 몇 주 동안 토트넘 부상 선수들이 복귀했다. 오도베르, 매디슨, 브레넌 존슨, 우도지, 비카리오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서 부상 이후 엔트리에 포함됐고 여전히 부상 중인 솔랑케, 히샬리송, 로메로, 판 더 벤은 2주 내에 복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토트넘의 최정예 베스트11을 선정해 소개했다.
토트넘 최정예 베스트11 공격진에는 손흥민, 솔랑케, 쿨루셉스키가 위치했고 중원은 매디슨, 베리발, 벤탄쿠르가 구축했다. 수비진에는 스펜스, 판 더 벤, 로메로, 포로가 포진했고 골키퍼에는 비카리오가 이름을 올렸다. 스퍼스웹은 손흥민에 대해 '손흥민은 팀의 주장이고 최근 기복이 있어도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을 베스트11에 포함시킬 것이다. 손흥민은 이미 토트넘이 성공한 18골에 관여했고 손흥민과 함께라면 마법의 순간이 있을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영국 매체 TBR은 19일 '손흥민은 토트넘의 선발 명단에서 제외될 수도 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손흥민에게 크게 의지하고 있는 것은 분명하지만 벤치로 밀려날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토트넘이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뭔가 한다면 손흥민은 토트넘을 떠나야 한다'며 '토트넘이 올 시즌 종료 후 텔 완전 영입을 확정한다면 손흥민은 더 이상 주전 선수가 될 수 없는 것을 받아들여야 한다. 손흥민은 자신이 원하는 만큼의 출전 시간을 보장받을 수 있는 클럽으로 이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르트는 19일 '토트넘은 손흥민이 최상의 컨디션을 되찾는데 어려움을 겪을 것을 우려하고 있다. 토트넘이 풀스쿼드를 갖췄을 때 손흥민이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선호하는 선발 명단에서 제외할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이 매체는 '토트넘은 손흥민이 파이널 서드에서 위협적인 모습이 줄어들고 있는 것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 다음 시즌 계획을 세우고 있는 토트넘은 손흥민에 대해 걱정하고 있다. 토트넘의 브레넌 존슨과 오도베르는 부상에서 회복해 토트넘에 추가 옵션을 제공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텔이 손흥민의 장기적인 대체자가 될 수 있다. 솔랑케가 선발 출전하면 텔은 왼쪽 측면 공격수를 맡을 것이다. 그렇게 되면 손흥민은 벤치에 만족해야 할지 새로운 도전을 고려해야 할지 고심해야 할 것이다. 토트넘이 여름 이적시장에서 추가 공격수를 영입한다면 손흥민은 더 많은 경쟁에 직멸할 위험이 있다'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최근 거취가 주목받고 있다. 토트넘은 지난달 손흥민과의 1년 계약 연장을 발표했다. 토트넘은 손흥민과 재계약 대신 계약 연장 옵션을 발동한 가운데 손흥민의 거취에 대한 다양한 추측도 이어지고 있고 있다.
영국 매체 코트오프사이드는 20일 '2개의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 클럽이 손흥민 영입을 위해 5000만유로(약 752억원)의 이적 제안을 계획하고 있다. 알 힐랄과 알 이티하드 모두 손흥민 영입에 관심이 있고 5000만유로를 지불할 의사가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사우디아라비아 클럽들의 손흥민 영입설을 언급하면서도 '토트넘은 손흥민을 잔류시키는 것을 이상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토트넘은 손흥민과의 재계약 협상에 긍정적'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22일 '맨유는 어려운 재정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다음 여름 이적 시장 기간에서 현명한 선수 영입이 필요하다. 맨유는 프리미어리그 수익성 및 지속가능성 규정(PSR)을 준수하지 못할 위기에 놓여있기 때문에 넉넉하지 않은 예산으로 클럽을 운영하고 있다'며 '계약 마지막 시즌에 접어드는 선수 영입을 노리는 것이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손흥민은 지난 2015년 토트넘에 합류한 이후 프리미어리그에서 126골을 기록해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다 득점자 2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맨유는 검증된 골잡이를 찾고 있다. 올 시즌 종료 이후 자유 계약으로 손흥민을 영입하는 것을 추진한 것으로 알려졌다'며 '토트넘이 손흥민과의 계약을 1년 연장했지만 맨유는 여전히 손흥민 영입을 모색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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