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수익 1억' 하리수, 달라진 외모에 '깜짝'…50대에도 변치 않은 당당함

하리수, 전성기 시절 '하루 1억' 벌어
하리수, 前남편 임신에 축하

[마이데일리 = 문지현 기자] 하리수가 최근 근황을 알렸다.

하리수는 최근 자신의 SNS에 근황 영상을 올렸다. 그는 호피 무늬 후드 옷을 입고 귀여운 표정을 짓고 있다. 특히 핑크색으로 염색한 생머리를 길게 늘어트리고 있어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다른 영상에는 "사랑하는 엄마와 함께한 생일 행복합니다. 예쁜 케이크 선물 감동이에요"라는 글과 함께 금발 머리를 하고 있다.

바비인형 같은 외모에 누리꾼들은 "얼굴 방송에서 못 본 지 너무 오래됐어요", "여전히 밝네요", "금발 핑크머리 모두 잘 어울려요", "남자 친구는 없나요?"라는 댓글을 남겼다.

한편 하리수는 대한민국 1호 트랜스젠더 연예인으로 전성기 시절 한 예능에 나와 음반 수익까지 하면 하루 1억 정도 번다고 밝혔다. 그 시절엔 인기가 너무 많아서 헬기까지 타고 행사를 다닌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소속사의 거짓말로 약 50억 원에 달하는 정산금을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는 1975년생으로 가수 출신 사업가 미키 정과 결혼을 했고 10년 결혼생활 후 2017년에 이혼을 했다. 전 남편 재혼식에 참석해 축하 메시지를 하기도 하고, 미키 정의 재혼한 아내와 임신 소식에 하리수가 "축하해"라는 댓글을 달아 눈길을 끌었다.

하리수는 사랑하는 사람의 아이를 낳고 살고 싶어 자궁이식도 고려했지만 성 전환자에게서 나온 자궁을 이식받으려면 면역억제제를 1년 넘게 복용해야 하고 시험관 아기로 임신을 해야 해서 포기했다고 말했다.

문지현 기자 fullprid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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