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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성규 기자] LG유플러스와 LG AI연구원은 스페인 MWC25에서 간담회를 열고, ‘원팀 AI’ 전략을 발표했다고 9일 밝혔다.
양사는 ‘사람 중심 AI’를 목표로, AI 기술 협력과 장기적인 고도화 계획을 공개하며 고객에게 신뢰할 수 있는 맞춤형 AI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발표했다.
LG유플러스는 국내 통신업계 최초로 ‘온디바이스 AI’ 기술을 적용한 ‘익시오’ 서비스를 선보였다. 고객 데이터가 서버에 저장되지 않는 이 기술을 통해 보안성을 강화하고 있으며, 향후 NPU 기반의 ‘온디바이스 sLM’을 도입해 전력 소모와 CPU 사용률을 낮추면서 성능을 개선할 계획이다.
AI 윤리 강화를 위해 LG유플러스와 LG AI연구원은 LG그룹 차원의 윤리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데이터 리스크를 자동 분석하는 ‘데이터 컴플라이언스 에이전트’를 개발했다. 이를 통해 AI의 신뢰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고, 부적절한 정보 입력 및 응답을 차단하는 등 윤리적 AI 운영을 강화하고 있다.
이홍락 LG AI연구원 CSAI(부사장)은 “글로벌 기술력을 바탕으로 ‘사람 중심 AI’ 개발을 주도하고 있으며, LG유플러스와 협력해 고객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맞춤형 AI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박성규 기자 p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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