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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나솔사계' 미스터 황이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다.
지난 31일 미스터 황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최근 갑작스러운 일들이 많아서 10기 영자의 도움을 받아 삭발을 하게 됐다. 2년 전부터 쇄골 쪽에 멍울이 있었고 최근에 갑자기 크기가 커지기 시작해서 제거하려고 했는데 초음파 검사상 모양이 좋지 않고 항암을 준비하라고 하셔서 상급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게 됐다"고 올렸다.
이어 "상급병원 진료 시 혈액암이 확실한 것 같고 빠르게 항암 사전검사 및 항암을 바로 시작 해야겠다고 해서 삭발을 하게 됐다. 여러 의사분들의 소견상 혈액암이었지만 총조직검사에서는 정상으로 나왔고 종양 부위를 제거하는 절개조직검사를 시행하기 위해 수술을 하게 됐다"며 "이번에도 조직 검사가 정상으로 나오면 아마 다른 부위에 조직을 제거하는 조직 검사가 다시 들어갈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한 "암이 아니면 좋겠지만 상황이 그렇게 희망적이진 않은 것 같다. 많은 응원과 격려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미스터 황은 지난 1월 ENA, SBS Plus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에 출연했다. 영자는 당시 미스터 흑김과 최종 커플로 이어졌으나 결별 후 미스터 황과 연애를 시작했다. 두 사람은 럽스타그램을 시작하며 많은 응원을 받았으나, 안타까운 근황이 공개돼 누리꾼들의 걱정이 이어지고 있다.
이하 미스터황 글 전문.
안녕하세요.
나솔사계 돌싱민박에 출연했던 미스터황입니다.
최근 갑작스러운 일들이 많아서 10기 영자의 도움을 받아 삭발을 하게 됐습니다.
2년 전부터 쇄골 쪽에 멍울이 있었고 최근에 갑자기 크기가 커지기 시작해서 제거하려고 했는데
초음파 검사상 모양이 좋지 않고 항암을 준비하라고 하셔서 상급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게 됐습니다.
상급병원 진료 시 혈액암이 확실한 것 같고 빠르게 항암 사전검사 및 항암을 바로 시작 해야겠다고 해서 삭발을 하게 됐습니다.
여러 의사분들의 소견상 혈액암이었지만 총조직검사에서는 정상으로 나왔고 종양 부위를 제거하는 절개조직검사를 시행하기 위해 수술을 하게 됐습니다.
이번에도 조직 검사가 정상으로 나오면 아마 다른 부위에 조직을 제거하는 조직 검사가 다시 들어갈 것 같습니다.
목 주변에 초음파, CT상 암으로 보이는 조직들이 많아서 그런 것 같습니다.
암이 아니면 좋겠지만 상황이 그렇게 희망적이진 않은 것 같습니다.
많은 응원과 격려 부탁드리겠습니다.
박로사 기자 teraros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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