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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레전드 로이 킨이 손흥민과 매디슨의 화기애애한 모습에 불편한 심기를 숨기지 않았다.
토트넘은 9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핫스퍼스타디움에서 열린 본머스와의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에서 2-2로 비겼다. 토트넘은 알크마르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16강 대결을 진행 중인 가운데 본머스전에서 일부 로테이션을 가동해 경기에 나섰다. 손흥민과 매디슨은 본머스전에서 나란히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손흥민과 매디슨은 경기 전 워밍업을 진행하면서 장난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손흥민이 워밍업 중 동료와 실수로 부딪혀 바닥에 쓰러지자 매디슨이 다가와 팀닥터처럼 손흥민의 무릎과 다리를 체크하는 척했다. 손흥민과 매디슨은 농담을 주고받으며 함박 웃음과 함께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당시 상황에 대해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매디슨과 로이 킨의 대결은 계속된다. 로이 킨은 토트넘의 워밍엄 중 매디슨을 다시 비난했다'고 언급했다.
해설가로 활약 중인 맨유 레전드 로이 킨은 지난달 열린 맨유와 토트넘의 경기를 앞두고 매디슨을 저격했다. 로이 킨은 "매디슨은 레스터 시티에서 강등 당했고 아마 토트넘에서도 강등 당할 수도 있다. 매디슨은 나쁘지 않은 선수이지만 토트넘이 매디슨의 부상 복귀와 함께 프리미어리그 톱6에 오를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거짓말에 속고 있는 것"이라며 "매디슨은 훌륭하고 재능있는 선수다. 하지만 당신이 토트넘 선수라면 매디슨이 선수단에 복귀한 것을 보고 '우리는 좋아질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을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매디슨은 지난달 17일 열린 맨유와의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에서 결승골을 터트려 토트넘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매디슨은 맨유전 결승골을 터트린 후 손가락을 입에 가져다대고 조용히하라는 메시지의 골 세리머니를 펼쳤다.
매디슨은 경기 후 영국 BBC를 통해 "이번 주에 외부에서 약간의 소음이 있었다. 사람들은 각자의 의견이 있고 나는 경기장에서 나의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 오늘 내가 경기의 승자가 되어 기뻐하는 사람들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언급했다. BBC는 '매디슨은 자신을 의심한 비평가들에게 메시지를 보냈다. 매디슨은 자신의 비판한 인물의 이름을 밝히지는 않았다'고 언급했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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