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이디야커피는 지난달 디카페인 커피 판매량이 전년 같은 달 대비 40%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와 카페인 섭취를 줄이려는 고객층의 증가가 디카페인 커피 수요 급증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또한 보통 오후 시간대 커피 소비가 줄어드는 경향이 있지만, 오후 5시 이후 디카페인 커피를 찾는 소비자 비중도 늘어 전체 디카페인 판매의 약 30%를 차지했다.
이디야커피는 2023년 1월 디카페인 에스프레소를 출시한 이후 매월 평균 10%씩 매출이 증가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기록했다.
디카페인 원두는 카페인을 90% 이상 제거해 카페인에 민감한 소비자나 임신·수유 중인 고객도 안심하고 즐길 수 있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카페인에 민감한 소비자와 늦은 시간에도 부담 없이 커피를 즐기려는 고객이 늘면서 디카페인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취향을 반영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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