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맘스터치는 올해 상반기 도쿄 하라주쿠 내 핵심 상권에 ‘하라주쿠 맘스터치’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4월 개점한 일본 직영 1호점인 ‘시부야 맘스터치’에 이은 두 번째 매장으로, 국내외 맘스터치 매장을 통틀어 가장 큰 규모로 문을 연다.
하라주쿠 맘스터치는 하라주쿠 역 인근의 다케시타 거리에서 550㎡(166평) 약 300석 규모다. 또한 일본 현지 MZ세대와 외국인 관광객이 자주 찾는 지역에 위치해 유동 인구가 많다.
매장에서는 ‘싸이버거’와 ‘빅싸이순살’ 등 인기 메뉴와 함께 ‘맘스피자’를 숍인숍 형태로 선보일 예정이다.
맘스터치 일본 진출 1호점인 시부야점은 지난해 5월 개장 40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만명, 매출 1억엔을 돌파했으며, 현재 월 매출 6400만엔을 기록하며 기존 대형 브랜드를 3~5배 능가하는 실적을 보이고 있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하라주쿠에 브랜드 최대 규모 매장을 추가로 열어 일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예정”이라며 “현지 가맹사업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며 내년 초에는 도쿄 내 유명관광지인 오다이바 복합쇼핑몰에 가맹점을 오픈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맘스터치의 일본 법인 ‘맘스터치 도쿄’는 일본 현지 기업과 첫 가맹 계약을 체결한 후 복수의 기업과 프랜차이즈 법인 가맹 계약 협의를 마친 상태다. 올해 말까지 30개 가맹점을 목표로 도쿄 주요 상권에 매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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