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봉준호의 '미키 17' 3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 차지
'백설공주' 실시간 예매율 1위 기록
[마이데일리 = 한소희 기자] '미키 17 vs 백설공주, 현재 예매율 승자는?'
봉준호 감독의 영화 '미키 17'이 3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고 있다. 디즈니 뮤지컬 영화 '백설공주'가 '미키17'의 아성을 넘보며 왕좌를 노리고 있다.
1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미키 17'은 지난 17일 하루 동안 2만 9,542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263만 4378명이다.
현재 실시간 예매율 1위는 '백설공주'가 차지했다. 사전 예매량 3만 3709명을 기록 중이다. '스트리밍'이 사전 예매량 3만 366명으로 2위, '진격의 거인'이 2만 9381명으로 3위를 기록했다.
지난달 28일 국내에서 세계 최초로 개봉한 봉준호 감독의 '미키 17'은 죽으면 다시 프린트되어 살아나는 '익스펜더블'로 위험한 일에 투입되며 소모품과 같은 인생을 살던 미키(로버트 패틴슨)가 17번째 죽음의 위기에서 벌어지는 예측불허의 모험을 그리고 있다. 봉 감독이 '설국열차'(2013), '옥자'(2017)이 이어 세 번째로 제작한 할리우드 영화다. 로버트 패틴슨과 나오미 애키, 스티븐 연, 마크 러팔로, 토니 콜렛 등 할리우드 배우들이 총출동한 라인업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에드워드 애슈턴이 쓴 SF 소설 '미키 7'을 각색했다.
현재 '극장판 진격의 거인 완결편 더 라스트 어택'이 하루 동안 1만 9414명을 모아 2위를 지켰다. 누적 관객 수 22만 1009명을 찍었다. 10년간 이어진 진격의 거인 애니메이션 시리즈를 마무리 짓는 대망의 최종작이다.
3위는 '콘클라베'다. 하루 동안 6107명을 모았고, 누적 관객 수는 15만 258명을 기록했다. '콘클라베'는 새로운 교황을 선출하는 '콘클라베'의 은밀한 세계 뒤에서 감춰진 다툼과 음모, 배신을 파헤치는 스릴러 작품이다.
4위는 '침범'이다. 하루 관객 수는 4203명, 누적 관객 수는 5만 9797명이다. 5위는 퇴마록이다. 하루 관객 수는 3683명, 누적 관객 수는 44만 3699명이다.
한소희 인턴기자 sohee022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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