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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故 김새론과 미성년자 시절 연애를 했다는 의혹에 휩싸인 배우 김수현이 '굿데이'의 예고편에서도 사라졌다.
25일 유튜브 채널 '테오'에는 MBC '굿데이'의 6회 예고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그간 '굿데이'에 출연했던 방송인 데프콘, 홍진경, 정형돈, 가수 광희, 호시, 코드쿤스트, 배우 정해인 등이 상품을 타기 위해 퀴즈 맞히기에 도전한다.
이외에도 지드래곤과 그룹 에스파의 만남도 그려졌다. 지드래곤은 에스파의 신곡 '위플래시'의 안무를 어색하게 재현하고는 쑥쓰러운 듯 "잘못했습니다"라며 두 손을 들고 웃음을 터뜨린다.
약 40초 가량의 예고 영상에서 가장 눈에 띈 것은 배우 김수현의 부재다. 김수현은 '굿데이' 지난 회차에서 정해인, 광희, 이수혁, 임시완 등과 함께 '88라인'으로 출연했으나 예고편에서는 모습을 찾아볼 수 없었다.
이는 김수현을 둘러싼 각종 의혹이 확산되며 부정 여론을 의식한 제작진의 대처로 보인다. 앞서 '굿데이' 측은 공식 입장을 통해 "좋은 뜻으로 시작한 '굿데이'의 목적, 출연자들의 마음, 시청자들의 사랑도 훼손될 수 있다고 판단된다"며 김수현의 출연분을 최대한 편집하고 13일 진행했던 녹음 과정은 폐기한다고 밝혔으며, 한 주 결방 공지를 전하기도 했다.
이를 두고 여전히 시청자 사이에서는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이들은 '굿데이' 시청자 게시판을 통해 "김수현이 하차해야 할 이유가 없다", "김수현의 방송분이 보고싶다", "김수현의 출연을 기다린다"고 요청하는가 하면 "(편집본)그대로 방영을 해야 한다", "하차에 동의한다"며 언쟁을 이어가기도 했다.
한편 '굿데이' 6회는 오는 30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이예주 기자 yejule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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