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영, 이혼 후 달라진 모습 '머리 벅벅 긁더니 뽑아버려' 털털 매력 발산

이시영, 파리 패션위크 참석 후 '후련'
이시영, 스태프 생각 "내가 해줄 수 있는 건…"

[마이데일리 = 문지현 기자] 배우 이시영이 털털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시영은 25일 자신의 SNS에 "안녕하세요. 이시영입니다. 저 유튜브 시작했어요. 제가 이렇게 직접 운영하는 게 처음이라 설레기도 하고 떨리기도 해요. 뭔가 항상 일상을 공유하고 싶었는데 이제야 드디어 시작해 보려고 해요. 이시영의 첫 시작은 '파리 패션위크'에요. 준비하는 한 달 동안 정말 열심히 찍기도 했고 시행착오도 많았고"라고 말했다.

또 "부족하지만 제가 만든 첫 편을 보는데 벌써 추억이 새록새록 하고 마음이 막 콩닥 말캉하더라고요? 여러분, 재밌게 봐주시고 응원도 조언도 많이 해주시고 소통 많이 하면 좋겠어요"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두 개 올렸다.

영상 속 이시영은 파리 패션위크에 가기 위해 한 달 전부터 트레이닝 센터에서 운동을 하며 다이어트를 했다. 또 식단을 하며 아들과 행복한 일상을 보냈고 여러 옷을 입어보는 등 준비 과정을 소개했다. 다른 영상에서는 머리를 박박 긁으며 시원하다고 소리 질렀고 머리에 붙였던 가짜 머리를 떼 버려 눈길을 끌었다. 눈썹 위에 붙였던 가짜 속눈썹을 손으로 뽑기도 했다. 이시영은 "이런 거 너무 좋지 않아? 모래성 열심히 쌓았다가 무너트리는 거"라고 말했고 함께 있던 스태프가 "잔인해"라고 말하며 크게 웃었다.

이시영은 "언제 씻고 언제 자. 숙소가 아파트여서 조식도 없다. 내일 7시 20분에 바게트 사러 나가야 한다. 내가 애들한테 해줄 수 있는 건 빵 사다 주는 것 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이시영 털털하네", "머리 잡아 뽑는 거 웃기다", "이시영 홀로서기 응원해요", "이런 매력 때문에 보는 거지", "유튜브 열심히 챙겨 볼게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최근 이시영은 2017년 요식업계 사업가 남편과 결혼을 했고 슬하에 아들을 뒀다. 이들은 결혼 8년 만에 각자의 길을 걷기로 했다. 이시영 소속사 에이스팩토리는 "상호 원만하게 합의해 이혼 절차 중"이라고 밝혔다.

문지현 기자 fullprid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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