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일반
강하늘, 배우 기안84?
장도연의 '살롱드립' 출연, 남다른 입담…
영화 '스트리밍'으로 돌아온 강하늘
[마이데일리 = 신예지 인턴기자] 배우 강하늘이 25일 '살롱드립'에 출연했다. 그는 '강하늘과 가까워졌다 멀어지기’ 영상에 출연해 특이한 생활 패턴과 연락 방식을 밝혀 대중들을 놀라게 했다.
강하늘의 일상은 특이하다. 그는 집에 우산이 없다고 말해 장도연을 놀라게 했다. "비 맞는 걸 좋아해서 우산을 들고 다니지 않아요. 약속이 있으면 비를 맞아도 되는 옷을 입고 나가고, 갈아입을 옷을 챙겨 가요. 예전에는 오피스텔 옥상에 올라가 일부러 빗속에 서 있기도 했어요" 라며 특이한 습관을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기안 84님의 행동들이 이해가 된다"라고 말하며 기안84 못지않은 독특함을 뽐냈다.
또한 강하늘은 휴대폰을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 촬영장에서도 핸드폰을 가져가지 않는다고 밝혔다. “연락 올 데가 없어요. 그리고 의자에 앉아서 핸드폰을 보고 있으면 아무도 말을 못 걸잖아요. 대본을 보면 말을 걸 수도 있는데, 핸드폰을 보고 있으면 누군가는 나에게 필요한 말을 못 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요.”라고 말하며 핸드폰보다는 인간관계를 중시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는 연애를 할 때 연락 부담을 느낀다고 전했다. “친구들보다는 연애할 때 연락을 더 자주 하는 편이긴 한데… 문자를 하다 보면 좀 어색하지 않나요?”라며 멋쩍은 웃음을 보였다. 독특한 연락 방식을 공개했다. "도대체 (연락을) 어디까지 해야 하는 건지!”라며 연락이 이어지는 과정에 대한 난감함을 토로했다. 이어 연애를 오래 쉬고 있다며 “연락할 생각만 하면 ‘다시 연애를 해야 하나…’ 싶은 마음이 들기도 해요.”라고 솔직한 속내를 털어놨다.
강하늘에게 선톡(먼저 카톡하기)은 특별하다. “저는 정말 궁금해야 선톡을 해요. 그리고 안부를 묻고 본론을 얘기하는 게 아니라, 그냥 한 문장에 다 넣어요. 그래서 ‘전체 보기’가 뜨기도 해요.”라며 강하늘만의 소통 방식을 공유했다.
한편 강하늘은 21일 개봉한 영화 '스트리밍'에서 주연을 맡았다. 영화 '스트리밍'은 가상의 영상 플랫폼 ‘WAG’에서 구독자 1위를 차지한 스트리머 ‘우상’이 연쇄살인사건의 단서를 발견하고, 범인을 추적하는 과정을 실시간으로 방송하는 이야기다. 기존 작품과 달리 일인칭 시점으로 전개되어 신선한 형식을 취한다. '스트리밍'은 극장에서 절찬리에 상영 중이다.
신예지 인턴기자 qwyeji@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