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창원 심혜진 기자] LG 트윈스 문보경이 홈런을 친 뒤 교체됐다.
LG는 29일 창원NC파크에서 NC 다이노스와 원정 경기를 치르고 있다.
이날 4번 3루수로 선발 출전한 문보경이 경기 도중 교체됐다.
문보경은 팀이 2-0으로 앞선 1회 투수 실책으로 출루한 뒤 송찬의의 볼넷으로 2루까지 진루했다. 그리고 김현수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팀의 세 번째 득점을 올렸다.
3회 두 번째 타석에선 삼진을 당했다. 하지만 4회 세 번째 타석에선 대포를 쏘아올렸다. 선두타자로 나와 NC 선발 라일리의 2구째 146km 직구를 공략해 우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장식했다. 시즌 4호. 26일 한화전 이후 3경기 만에 홈런포를 때려냈다.
하지만 문보경은 5회말 수비를 앞두고 구본혁과 교체되며 경기에서 빠졌다.
LG 관계자는 "1회 홈 슬라이딩하는 과정에서 오른쪽 어깨 불편함을 호소했다. 타격에는 큰 문제가 없지만 송구에 불편함이 있어 선수 보호 차원에서 교체했다"고 설명했다.
창원=심혜진 기자 cherub032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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