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실사화와 시리즈의 귀환
상상력 자극하는 SF부터 눈물샘 자극 감성물까지!
[마이데일리 = 한소희 인턴기자] 영화 티켓 가격이 갈수록 오르면서 극장을 찾기 망설여지진다. 하지만 돈을 내고도 전혀 아깝지 않을 할리우드 기대작들이 개봉을 앞두고 있어 눈길을 끈다. 시간과 돈을 투자해서 꼭 봐야할 '올 여름을 강타할 할리우드 기대작' 8편을 소개한다.
2002년 개봉했던 동명의 원작 애니메이션을 바탕으로 제작된 실사 영화다. 외로움을 많이 타는 소녀 릴로가 외계에서 온 사고뭉치 생명체 스티치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친구가 필요한 릴로와 호기심 많고 장난기 가득한 스티치의 특별한 우정이 관객들에게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전 세계 관객들을 사로잡으며 흥행 신드롬을 이끌었던 '드래곤 길들이기' 시리즈의 첫 번째 이야기가 실사로 재해석되어 보다 스펙터클하고 사실감 넘치는 비주얼로 스크린에 펼쳐진다. 지난 2010년부터 2019년까지 약 10년 가까이 이어져 온 애니메이션에서 들어볼 수 있었던 목소리의 주인공들이 그대로 캐스팅됐다는 점에서 기대가 크다.
뛰는 좀비를 처음으로 선보이며 전 세계적으로 큰 화제를 일으킨 영화 '28일 후'의 속편 '28년 후'가 6월 개봉된다. 30년 전 생물학 무기 연구소에서 세상을 재앙으로 몰아넣은 바이러스가 유출된 후 일부 생존자들이 섬 안에서 철저히 격리된 채 살아가던 가운데 이들 중 한 명이 미션 수행을 위해 섬 밖으로 나서게 되고 감염자와 생존자 구분 없이 변이가 되어가고 있다는 비밀을 깨닫게 되면서 극한의 공포를 경험하는 이야기를 그렸다.
배우 톰 크루즈와 열애설이 난 배우 아나 데 아르마스가 주연을 맡은 영화 '발레리나'는 다시 한번 존 윅 시리즈의 세계관을 확장했다. 기존 시리즈와 이어지는 후속이 아닌 스핀오프 작품이다. 아나 데 아르마스가 아버지의 죽음과 관련된 진실을 알게 된 후 완벽한 복수를 위해 관련된 모든 사람을 찾아 나서는 이야기를 그린다.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시리즈를 연출한 제임스건 감독이 각본, 제작, 감독에 직접 참여한 작품으로 개봉 전부터 많은 영화 팬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특히 앞서 '맨 오브 스틸'을 시작으로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 '저스티스 리그', '잭 스나이더의 저스티스 리그' 등에 클라크 켄트, 슈퍼맨 역을 연기했던 배우 헨리 카빌이 하차한 후 처음 선보이는 새 슈퍼맨 시리즈다.
전 세계를 사로잡은 최고의 첩보 액션 블록버스터 시리즈 '미션 임파서블'의 8번째 작품이다. 세계 각지에서 펼쳐지는 톰 크루즈의 새로운 미션과 거침없는 액션으로 다시 한번 전 세계에 신드롬을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최후의 심판'이라는 의미의 제목으로 돌아오는 만큼 모든 것을 걸고 불가능한 미션에 뛰어들 톰 크루즈의 활약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MCU 최초의 슈퍼 히어로 팀 '판타스틱 4'가 새로운 출발을 알리며 오는 7월 개봉을 확정했다. 왕좌의 게임, 나르코스, 만달로리안 등에서 강렬한 연기를 펼친 페드로 파스칼이 '리드 리차드' 역을 맡아 팀의 중심을 잡는다.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의 바네사 커비가 '수 스톰(인비저블 우먼)', 왕좌의 게임 조셉 퀸이 '쟈니 스톰(휴먼 토치)', 더 베어 시리즈의 에본 모스-바크라크가 '벤 그림(더 씽)'으로 출연한다.
영화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이 7월 2일 전 세계 동시 개봉을 확정했다. 이번 작품은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 이후 5년이 지난 시점을 배경으로 공룡들이 인간 세상으로 나온 후의 새로운 질서를 그린다. 인류를 구할 신약 개발을 위해 특수 작전 전문가 조라 베넷과 고생물학자 헨리 박사가 과거 쥬라기 공원의 숨겨진 연구 시설이 있는 섬으로 향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한소희 인턴기자 sohee022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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