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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후벵 아모림 감독이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잔류를 확신했다.
영국 '미러'는 1일(이하 한국시각) "아모림 감독은 페르난데스가 올여름 맨유를 떠나지 않을 것으로 확신했다. 그는 직접 페르난데스로부터 이를 확인했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최근 페르난데스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지난달 30일 '미러'는 "맨유의 주장 페르난데스가 레알 마드리드의 이적 타깃으로 떠올랐다. 아모림 감독 체제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그는 이번 시즌 팀이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도 빛을 발하며 레알 마드리드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올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되는 루카 모드리치의 후계자를 찾고 있으며, 페르난데스를 적임자로 판단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페르난데스의 몸값은 9000만 파운드(약 1717억 원)로 알려졌다. 심각한 재정난에 빠진 맨유가 다음 시즌 이적 자금을 충당하기 위해 페르난데스를 판매할 수도 있을 것이라는 주장도 흘러나왔다.
하지만 아모림 감독은 페르난데스가 잔류할 것이라고 확신했다. 그는 "페르난데스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며 "페르난데스가 떠나지 않는다고 이미 직접 말했다"고 밝혔다.
계속해서 "우리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우승을 다시 차지하고 싶다. 그러려면 최고의 선수들이 팀에 남아야 한다"며 "페르난데스는 30세이지만, 매 시즌 55경기를 소화하는 만큼 여전히 젊다"고 전했다.
페르난데스는 맨유의 핵심이다. 올 시즌 맨유는 PL에서 13위에 머무른 상황이다. PL 출범 이후 가장 낮은 순위로 시즌을 마칠 위기다. 팀이 힘든 상황에서 '주장' 페르난데스는 44경기 16골 16도움을 기록하며 고군분투하고 있다.
2027년 6월 맨유와의 계약이 끝나는 페르난데스는 팀이 힘든 상황이지만, 현재 맨유에서 행복한 것으로 보인다. 아모림 감독은 "페르난데스가 이곳에서 정말 행복하다고 느낀다"며 "그는 우리가 무엇을 하려는지 이해하고 있다. 맨유의 또 다른 서포터와도 같다. 그는 맨유를 진심으로 사랑한다. 가끔 그가 보이는 좌절감, 사람들이 주장으로서 부적절하다고 말하는 감정 표현조차도 팀을 간절히 위하는 마음에서 비롯된 것이다. 우리가 원하는 선수는 바로 이런 유형의 선수다"고 말했다.
맨유 유니폼을 입고 통산 277경기에 나와 95골 82도움을 기록 중인 페르난데스는 계속해서 맨유를 위해 뛸 것으로 보인다.
김건호 기자 rjsgh2233@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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