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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가수 이승환이 진심 어린 바람을 전했다.
이승환은 4월 1일 자신의 SNS에 “다시는 집회에 나가고 싶지 않아요. 추허효… 목에 무리가…. 그런 세상이 오겠죠?!!”라는 글과 함께 현장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승환은 파란색 패딩 베스트와 선글라스를 착용한 채 현장에 서 있다. 날카로운 표정과 진지한 분위기에서 그의 굳은 의지가 느껴진다.
앞서 이승환은 지난해 12월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열린 탄핵촛불문화제 무대에 올랐고, 지난 3월 27일에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일 지정과 파면을 촉구하는 촛불문화제에 직접 참여해 공연을 펼쳤다. 그는 특유의 에너지 넘치는 무대뿐 아니라, 소신 발언으로도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었다.
이날 게시글은 단순한 바람을 넘어, ‘시민이 더 이상 거리로 나서지 않아도 되는 사회’에 대한 희망이 담긴 말로 해석된다. 팬들은 “말보다 진심이 느껴지는 사진”, “이승환답다”, “몸 건강 챙기세요” 등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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