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그랑콜레오스, 5195대 판매해 실적 견인
[마이데일리 = 심지원 기자] 르노코리아가 지난 3월 한 달 동안 내수 6116대, 수출 2140대로 전년 동월 대비 15.7% 증가한 총 8256대의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그랑 콜레오스가 5195대로 3월 르노코리아의 내수 실적을 견인했다. 그랑 콜레오스 E-Tech 하이브리드는 이중 85% 이상인 4442대가 판매됐다.
르노코리아의 스테디셀러 SUV QM6는 지난달 484대가 판매됐다. QM6는 정숙성, 경제성, 주행 안정성 등 그동안 검증받은 탄탄한 기본기에 지난해 로장주 엠블럼과 디자인 디테일을 가미한 새로운 모델로 재탄생했다.
쿠페형 SUV 아르카나 375대, 중형 세단 SM6 30대, 상용차 마스터 밴 32대 등도 르노코리아의 3월 내수 실적에 힘을 보탰다. 특히 아르카나는 E-Tech 하이브리드에 최상위 에스프리 알핀 트림을 추가하고 내외장 디자인과 일부 사양을 업그레이드 한 2026년형 모델을 새롭게 출시돼 내달 판매량 증가에도 힘을 보탤 것으로 전망된다.
르노코리아의 3월 수출은 일부 물량에 대한 선적 일정 조정에 따라 아르카나 1953대, 그랑 콜레오스 187대 등 2140대가 선적됐다. 특히 그랑 콜레오스는 본격적인 수출에 앞서 사우디 아라비아 등 중동 지역 판매를 위한 초기 수출 물량이 3월 실적에 함께 포함됐다.
심지원 기자 s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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