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마이데일리 = 인천 심혜진 기자] 현대캐피탈 필립 블랑 감독이 필승 의지를 드러냈다.
현대캐피탈은 5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리는 2024~2025 도드람 V리그 남자부 대한항공과 챔피언결정전 3차전을 치른다.
앞선 1, 2차전을 모두 잡았다. 이날 3차전만 승리하면 현대캐피탈의 우승으로 막을 내린다.
현대캐피탈은 정규리그에서 30승6패(승점 88)를 기록하며 역대 최단기 1위 확정, 최다 승점 신기록을 세우며 엄청난 성적을 썼다.
이 기세는 챔프전까지 이어지고 있다.
이날 우승한다면 2018~2019시즌 이후 6년만이다. 팀 통산 5번째가 된다. 통합 우승으로 따지면 2005~2006시즌 이후 무려 19년만이다.
또 구단 최초 트레블(KOVO컵, 정규리그, 챔프전 우승)까지 달성하게 된다.
경기를 앞두고 블랑 감독은 "어떤 변화를 가져가기엔 시간이 부족했다. 선수들 체력 회복에 집중하며 전술을 재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면서 "우리가 잘하는 부분들을 더 생각했다"고 돌아봤다.
대한항공은 1,2차전 세터를 다르게 기용했다. 그럼에도 현대캐피탈은 무너지지 않았다.
블랑 감독 역시 "선수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있을 거라 생각한다. 다만 흔들리는 부분이 있었기 때문에 이 부분이 보이지 않았으면 한다"며 "대한항공이 강한 분위기로 나올 것이라 예상된다. 우리 역시 강하게 맞설 것이다"고 각오를 밝혔다.
현대캐피탈은 1 ,2차전에서 전광인을 먼저 투입한 뒤 경기 후반부 신펑을 투입하는 전략을 쓰고 있다. 이에 블랑 감독은 "팀에 필요한 순간에 그렇게 기용한 것이다. 리시브가 필요할 땐 전광인, 블로킹이 필요하면 신펑이 들어온다. 이처럼 필요한 순간이 생길 때 웜업존에 있는 선수가 들어올 것이다. 웜업존에 있는 선수가 매일 열심히 훈련하는 이유는 팀이 필요할 때 활기를 불어넣어줄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인천=심혜진 기자 cherub032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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