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신세계백화점이 오는 20일까지 남성 고객을 위한 대형 프로모션 ‘멘즈위크(Men’s Week)’를 전 점포에서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남성 패션, 잡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80여개가 참여하며, 연중 최대 규모인 약 200억원 상당 물량을 확보해 다양한 할인과 단독 혜택을 마련했다.
우선 ‘맞춤 정장 제작 서비스(MTM)’를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는 단독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캠브리지 멤버스, 갤럭시, 닥스 신사, 마에스트로 등 주요 브랜드가 참여하며, 이탈리아·영국산 고급 원단을 사용해 개인 체형에 맞춘 맞춤 정장을 제작할 수 있다.
고객은 매장을 방문해 원하는 원단을 고르고 신체 치수를 측정한 후 약 2~3주 뒤 맞춤 제작된 정장을 받아볼 수 있다. 가격은 원단에 따라 70~100만원대까지 다양하다.
맞춤 셔츠도 할인한다. 레노마, 밴브루, 닥스 셔츠, 듀퐁 셔츠 등은 맞춤 셔츠 구매 시 10%를 할인해준다.
신세계백화점 단독 상품과 시즌 한정 프로모션도 풍성하다.
해외 컨템포러리 브랜드 ‘옴므플리세’는 2025년 봄·여름 시즌 캡슐 컬렉션을, 남성 구두 브랜드 ‘버윅’은 인기 모델 ‘플레인토(Plain Toe)’ 밀리터리 라인을 백화점 단독으로 선보인다. ‘부테로’는 인기 스니커즈 15종을 최대 50% 할인한다.
이외에도 송지오 옴므, 엠포리오 아르마니, 준지, 아미, 폴스미스 등 인기 패션 브랜드의 봄 신상품과 대표 상품을 최대 15% 할인 판매한다.
또한 신세계 강남점 지하 1층 행사장에서는 오는 15~20일 알레그리, 맨온더분, 지이크, 스튜디오 톰보이맨 등 브랜드를 한자리에 모아 최대 50% 할인하는 특별 할인 행사도 연다.
행사 기간 중 60·100만·200·30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최대 7% 리워드 혜택도 제공한다.
선현우 신세계백화점 패션담당은 “완연한 봄 날씨가 찾아오면서 남성 고객을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향후에도 고객에게 더 큰 쇼핑의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차별화된 상품과 콘텐츠 기획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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