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김민재가 휴식을 가진 바이에른 뮌헨이 하이덴하임을 대파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19일(현지시간) 독일 하이덴하임에서 열린 2024-25시즌 분데스리가 30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하이덴하임에 4-0 대승을 거뒀다. 최근 아킬레스건 문제를 겪고 있는 김민재는 이날 경기 교체 명단에 포함됐지만 결장하며 휴식을 가졌다.
바이에른 뮌헨은 하이덴하임전 승리로 22승6무2패(승점 72점)의 성적으로 분데스리가 선두를 질주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2위 레버쿠젠(승점 63점)과의 격차를 승점 9점 차로 벌렸다.
바이에른 뮌헨은 하이덴하임을 상대로 케인이 공격수로 출전했고 코망, 나브리, 올리세가 공격을 이끌었다. 파블로비치와 킴미히는 중원을 구성했고 게레이로, 스타니시치, 다이어, 라이머가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우르비히가 지켰다.
바이에른 뮌헨은 하이덴하임과의 맞대결에서 전반 13분 케인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케인은 올리세의 패스를 이어받아 페널티에어리어 정면에서 왼발 슈팅으로 하이덴하임 골문 구석을 갈랐다.
이후 바이에른 뮌헨은 전반 19분 라이머의 추가골로 점수 차를 벌렸다. 라이머는 나브리의 침투패스를 이어받아 페널티에어리어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하이덴하임 골망을 흔들었다.
바이에른 뮌헨은 전반 36분 코망이 팀의 세 번째 골을 기록해 일찌감치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케인의 로빙 패스를 문전 쇄도한 게레이로가 다이렉트 왼발 슈팅으로 연결했고 이것을 하이덴하임 골키퍼 뮐러가 걷어내자 볼을 이어받은 코망이 페널티에어리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바이에른 뮌헨은 후반 11분 킴미히가 팀의 네 번째 골을 터트렸다. 킴미히는 게레이로의 패스를 페널티에어리어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하이덴하임 골문 구석을 갈랐고 바이에른 뮌헨의 대승으로 경기가 종료됐다.
김민재를 대신해 하이덴하임전에서 센터백으로 활약한 바이에른 뮌헨 스타니시치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독일 매체 스폭스는 '스타니시치는 수비 중앙에서 다이어와 함께 탄탄한 모습을 보였다'고 언급했다.
유로스포르트는 '스타니시치는 최근 좋은 활약을 보여주지 못한 김민재를 대신해 선발 출전했고 별다른 일 없이 경기를 마쳤다. 하이덴하임의 공격력은 스타니시치에게 압박을 가하기에는 너무 약했다'는 뜻을 나타냈다.
독일 매체 메르쿠르는 '스타니시치는 김민재를 대신해 센터백으로 활약했다. 눈에 띄지 않았지만 큰 결함도 없었다. 하이덴하임은 인터밀란이 아니었다'고 전했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