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이마트가 LG생활건강과 손잡고 4000원대 초저가 화장품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마트는 지난 18일 LG생활건강 뷰티 브랜드 ‘비욘드’의 신규 스킨케어 라인 ‘글로우:업 바이 비욘드’를 론칭하고 신제품 8종을 각 4950원에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신제품은 자연스러움을 추구하는 ‘슬로우에이징’ 뷰티 트렌드를 반영해 콜라겐·바쿠치올·글루타치온 등 주요 성분을 담아 피부 탄력과 광채 개선에 도움을 준다.
제품 패키지를 단순화하고 인공지능(AI) 모델을 활용하는 등 마케팅 비용을 최소화하고 품질과 가격에 집중한 것이 특징이다.
대표 제품인 ‘콜라겐 바쿠치올 탄력 광채 크림’은 인체적용시험에서 2주 후 팔자 주름 27.3% 개선, 탄력 7% 증가 효과를 보였다.
이외에도 토너와 세럼, 아이 앰플, 주름 패치, 나이트 마스크, 클렌징폼 겸용 팩, 멀티밤 등 다양한 형태로 출시됐다.
이마트와 LG생활건강은 향후 수분 진정, 보습 등 피부 고민에 맞춘 초저가 제품 라인업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정수민 이마트 화장품 바이어는 "부담 없는 가격과 성분, 효능 등에서 경쟁력을 갖춘 LG생활건강의 초저가 화장품을 이마트 단독으로 선보였다“며 ”유통 전문가와 피부 전문가가 만나 선보이는 합리적인 가격의 스킨케어 제품을 다양하게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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