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가화제
신예은, 예능 속 춤사위 '폭소'
신예은 "텐션이 절제가 안 된다"
[마이데일리 = 문지현 기자] 배우 신예은은 데뷔 시절 소속사에서 예능 금지령을 내렸다는 이야기가 알려졌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예능 때문에 연기 인생 막힐 뻔한 여배우'라는 제목으로 글이 올라왔다. 과거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에 신예은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한 장면이 커뮤니티에 게시된 것이다. 이날 방송에서 신예은의 매니저는 "이번에 드라마 '더글로리'에서 보인 악역 연기가 이슈가 됐다. 실제 예은이는 장난기도 많고 헛똑똑이 느낌도 많다. 예능에 출연하기만 하면 망가지는 모습들이 걱정돼 제보하게 됐다"고 밝혔다.
양세형은 신예은의 여러 예능에서 춤췄던 것을 거론하며 "예능에서 큰 활약을 보이다 갑자기 한순간에 사라졌다"고 말하며 '예능 출연 금지설'이 사실이냐 물었다. 이에 신예은은 "금지까진 아닌데 카메라가 꺼져 있으면 엄청 차분한데 카메라만 있으면 텐션이 잘 절제가 안 된다"고 말했다.
신예은은 '10대들의 전지현'으로 불릴 만큼 데뷔하자마자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한몸에 받았다. 다양한 예능에 얼굴을 알린 신예은은 도도하고 조용할 것 같은 이미지였지만 노래만 나오면 웃긴 춤사위로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또 예능 tvN '더 짠내투어'에서 망고를 먹다 말고 카메라가 있던 없던 그대로 뱉어 털털한 매력을 발산했다.
이렇게 예능에서 털털한 캐릭터로 각광받고 있던 그는 어느 순간 예능에 나오지 않았고 소속사인 JYP엔터테인먼트는 드라마 출연을 위해 연기 전념을 목표로 예능 출연을 제한한 것이었다. 이에 누리꾼들은 "신예은 춤 보고 싶다", "연기도 잘하고 귀엽고", "얼굴만 보면 고양이인데 하는 행동은 강아지", "춤추는 거 사랑스럽던데", "무명이 없었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신예은은 2018년 웹드라마 '에이틴'에서 데뷔했으며 이후 드라마 '사이코메트리 그녀석', '어서와', '유미의 세포들2', '더 글로리', '꽃선비 열애사', '정년이', '탁류' 등에 출연하며 안정된 연기 실력을 보여줬다.
문지현 기자 fullpride@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